배우 최민수의 둘째 아들이 얼마 전 공인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13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는 최민수, 강주은의 둘째 아들 최유진 군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캠핑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장비를 가지고 있다는 최유진은 엄마와 모처럼 캠핑을 즐기며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최민수, 강주은 둘째 아들이다. 한국말이 조금 서툴러서 양해 부탁하겠다"라며 수줍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를 보고 있던 엄마 강주은은 "유진이가 2주 전에 전역했다. 너무 고맙게도 공익 마무리를 잘 짓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나오게 됐다. 강아지 잭도 같이 왔다. 유진이가 캠핑을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그러면서 "용감하게 엄마 유튜브 방송에 나왔다. 나도, 유성이 아빠도 좀 미안한 게 우리가 그동안 가족 리얼리티 방송을 찍으면서 그때 당시 유진이가 너무 불편해했다. 그런데도 촬영을 하고 굉장히 좋은 성격으로 자라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유진은 "내가 원래 약간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방송 찍는 게 조금 꺼려졌다. 하지만 그때 엄마, 아빠가 우리를 많이 배려하고 신경 써주고 챙겨줘서 정말 많이 감동 받았다"라며 오히려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강주은은 엄마와 아빠와의 데이트에 대한 차이를 물었고, 최유진은 "아빠와 하는 데이트는 너무 재밌다. 우리 둘이 서로 괴롭힌다"라며 "반면 어머니와의 데이트는 약간 인생에 대한 말이나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서 더 많이 얘기한다. 둘 다 엄청 좋다"라는 현명한 대답을 내놓았다.
최민수, 아들과 놀 때면 같은 나이로 보여
사진=유튜브 채널
이를 들은 강주은은 "아빠랑 노는 게 심하더라. 거의 서로를 때리는 것 같다. 아빠와 유진이가 같이 있을 때 아빠가 '악, 아파' 이렇게 소리치고 아들도 '악' 이런 소리가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최유진은 "어머니는 약간 철학적이고 아버지는 동생 같다"라며 "아빠인데 우리 나잇대 애들 같다. 그런데 연기할 때는 엄청 잘해서 영화나 TV 드라마 나올 땐 완전 다른 사람 같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강주은은 "최민수 씨가 약간 말 안 듣는 동생 스타일이다. 아빠가 유진이나 형을 괴롭히는 걸 재밌어한다"라며 곁들였다.
이어진 대화에서 강주은은 이제 막 전역한 아들에게 미래에 대한 계획을 물었다. 최유진은 "첫 번째로 저는 그래픽 같은 걸 하고 싶다. 그래서 3D 온라인 학교에 다니는데 디자인,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디즈니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라며 "두 번째로는 캐나다에서 항공을, 파일럿 학교에 다녀보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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