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엄마 대소변 잘 받을 것 같아서" 현숙, 소개팅男 망언에 밤새 눈물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12 00:50:04
조회 8693 추천 20 댓글 66


'효녀 가수'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가수 '현숙'이 과거 소개팅 일화를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가수 현숙과 신유가 출연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현숙은 팝핀현준이 "사교성이 좋은데 왜 연애를 안 하냐"는 질문을 하자 자신의 인생사를 털어놨다. 

현숙은 "왜 혼자 사냐고 물으면 정말 속상하다.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거동을 못 하셨다. 말 한마디 못하시는데, 나 행복하겠다고 놓고 갈 수 없었다. 또 병원비가 보통 크냐. 돈을 벌고 일을 해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렇게 현숙은 부모님을 부양하느라 혼기를 놓쳤다고. 현숙은 "부모님을 보내드리고 나서 맞선을 봤다. 대학병원 의사였고 노총각이었다. 만났는데 인상도 참 좋고, 호감형에 능력도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숙 맞선남, "대소변 받아내야 하는데 현숙 씨라면 잘 모실 것 같다"


사진=채널A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현숙이 맞선남에게 "왜 저를 소개해 달라고 하셨냐"라고 묻자 돌아온 맞선남의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맞선남은 현숙을 향해 "우리 어머니가 여든이 넘으셔서 대소변도 다 받아내야 하는데 현숙 씨라면 잘 모실 것 같다"는 발언을 했다고. 

현숙은 해당 이야기를 전하며 "나쁜 X, 간병인을 구하지. 밤새 울었다. 다신 사람 안 만난다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지금 돌이켜보면 그분이 립서비스라도 이상형이라고 했다면, 시집가서 잘 모시지 안 모셨겠냐. 엄마 돌아가시고 1년 뒤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들은 신유는 "그분 아직도 장가 못 갔을 거다"라며 현숙을 위로했다. 현숙은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 빈말이라도 이상형이라 했으면 갔다. 지금 돌이켜보면 인연이 아니었던 거다. 이제는 다가오는 대로 물 흐르듯, 순리대로 예쁘게 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한편, 현숙은 1959년생으로 올해 65세로 미혼이다. 그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서울로 올라왔으며, 작곡가 임종수의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정말로', '요즘여자 요즘남자', '오빠는 잘 있단다', '춤추는 탬버린', '월화수목금토일'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현숙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도 지역사회, 노인복지 등에 꾸준히 선행을 베풀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그녀는 '이동목욕차량'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현숙은 그 이유에 대해 "저희 부모님께서 목욕하실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워낙 중환자이다 보니. 그래서 많은 어르신들께 목욕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게 되면 많은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열심히 노래한다"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故송해를 수양아버지로 모셨으며 송해가 2019년 입원했을 당시 매일 음식을 싸들고 거의 매일 병원을 방문해 수발을 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 "엄마 대소변 잘 받을 것 같아서" 현숙, 소개팅男 망언에 밤새 눈물 고백▶ "뒤에서 끌어안고, 현관에서..."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에 당한 피해 폭로▶ "침대서 낙상사고 당해" 황보라 아들, 대체 무슨 일? '식겁'▶ "국정 운영 자격없다" '국민의힘 의원 아들' 엄주원 MBC 아나, 소신밝혀▶ "제자와 불륜? 딸까지..." 팝핀현준, '가짜뉴스'에 분노... "꼭 잡을 것"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10479 "이마트 혜택 그대로" SSG닷컴, 내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91 0
10478 "11월 전기세 청구 PDF…잘못 눌렀다간 피싱 당할수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93 0
10477 "갤럭시AI에 코파일럿 더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PC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141 0
10476 경기도, 올해 첫 선 The 경기패스·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안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73 0
10475 "풍성한 연말 나눔" 카카오, 기부 캠페인에 무료 이용권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66 0
10474 "탄핵하든 수사하든 맞설 것" 尹대통령, 자진사퇴 거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74 0
10473 "이 짐을 갖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故 김수미가 남긴 일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86 0
10472 "20대 혼수비용 지원"…경북도, 내년 저출생 극복 3천578억 투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71 0
10471 "시간당 4만원 지원" 인천 공공심야 약국 31곳→34곳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67 0
10470 "고객센터 등 사칭 차단" 쿠팡, 문자메시지에 '안심마크' 도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61 0
10469 "임신 후 몸무게 90kg" '박수홍♥' 김다예, 출산 후 '다이어트' 얼마나 빠졌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130 0
"엄마 대소변 잘 받을 것 같아서" 현숙, 소개팅男 망언에 밤새 눈물 고백 [6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2 8693 20
10467 "1년간 최대 240만원" 광명시, 홀로서기 청년 월세 특별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02 0
10466 "브레인시티내 최저 분양가"…'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89 0
10465 "매달 100만원 넘게..." 국민연금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 80만명 돌파 [3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6408 3
10464 "부작용 없이 암세포 사멸" 차세대 항암 세포치료제, 몸 안에서 직접 만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31 0
10463 "의정부 지하철·경전철서도 기후동행카드 쓴다"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89 0
10462 "내년부터 2금융권에서도 보이스피싱 피해 배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01 0
10461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 마일리지는? 항공권 가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87 0
10460 "경찰, 쿠팡플레이 압수수색" 네이버 스포츠중계 자료 유출 의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97 0
10459 "尹부부, 더는 우릴 부끄럽게 하지 말라" 김건희 모교에 대자보…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46 0
10458 "내일 첫차부터 열차 정상운행" 철도노조, 파업철회·업무 복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75 0
10457 "뒤에서 끌어안고, 현관에서..." 선우은숙 친언니, 유영재에 당한 피해 폭로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1483 3
10456 "침대서 낙상사고 당해" 황보라 아들, 대체 무슨 일? '식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1 816 0
10455 뉴진스도 한다는 '피크민 블룸'…사용자 두달새 130만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45 0
10454 "등본상 특이사항 확인" 케이뱅크, '전세 안심 서비스' 출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91 1
10453 "연말 내수경기 진작" 카드사 5∼6개월 무이자할부 부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07 0
10452 "韓경제 운명 앞으로 1~2주에 달렸다" 탄핵정국 장기화 공포…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6329 17
10451 "가맹본부는 부당이득 돌려달라"…치킨 가맹점주들도 소송 예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50 0
10450 "네이버 포스트 내년 4월 종료"…게시글 블로그 이전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67 0
10449 "24시간 신속 답변" 성동구 '스마트 AI 민원안내 챗봇' 운영…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226 0
10448 "목 비트는 태국 마사지 받은 여가수, 전신마비 끝 숨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90 0
10447 "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인하 시작" SC제일은행, 최대 0.25%p↓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48 0
10446 "안 지키면 처단당할 거야" 시골 초등교실의 작은 계엄 수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44 0
10445 "제자와 불륜? 딸까지..." 팝핀현준, '가짜뉴스'에 분노... "꼭 잡을 것" [1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3229 5
10444 "국정 운영 자격없다" '국민의힘 의원 아들' 엄주원 MBC 아나, 소신밝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0 199 0
10443 707특임단장 "'의원 150명 넘으면 안된다, 끌어낼수 있나' 지시받아"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410 0
10442 "수능 표준점수 수석은 현역 의대생" 'N수생 침공' 현실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214 0
10441 "술 마시면 탈모온다?" 논문들 분석해보니... "연관성 떨어져"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5091 3
10440 "다케시마 탈환 기회"…日극우세력, 韓계엄사태 틈타 독도 도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97 0
10439 "올해도 건보 지역가입자 부담 보험료 10조원 밑돌듯…2년 연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75 0
10438 "어리면 처벌 안 받나?" 교실까지 파고든 온라인 도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74 0
10437 "마일리지 1만여석 추가 공급" 아시아나, 제주 노선 마일리지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61 0
10436 "건강한 식단, 만성 통증 완화 효과…여성에게 효과 더 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61 0
10435 "10% 할인" 카카오, 25일가지 카톡 선물하기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60 0
10434 "경기도 복지정책 '누구나 돌봄'", 내년 15→28개 시군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155 0
10433 "항암치료 끝" 사유리 엄마, 암 보험금으로 '이것' 엄청 많이 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351 0
10432 "사인은 목욕 중 익사" 러브레터 日배우, 사망이유 밝혀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9 240 0
10431 "작년 기초연금 수급률 67%" 지역별 최대 3.5배 격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244 0
10430 "한국 여행 예약취소 이어져" 여행업계, 정부와 '공동상황반' 가동 [3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8 5596 18
뉴스 [포토] 인사말 하는 김해숙 디시트렌드 12.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