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여름철, 늦은 밤과 새벽에 주취자 '극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10 09:30:05
조회 207 추천 1 댓글 0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풀린 이후 주취범죄, 음주운전 등 술로 인한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술을 마시고 저지른 범죄에 관해 강한 처벌뿐만 아니라 법적 체계를 통한 단주 교육 및 재활치료가 적극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 달간 112로 접수된 주취자 신고 건수는 무려 3만 3843건에 달했다. 특히 영업시간 제한해제 영향 탓에 늦은 밤과 새벽시간대 주취자 신고 증가 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됨에 따라서 회식, 술집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등 영업시간제한이 풀려 늦은 밤까지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니 음주운전도 역시 크게 늘었다.

올해 4~5월에 음주 운전은 전국에서 5만 4474건이 경찰에 접수됐다. 게다가 최근 3년간 2회 이상 적발된 음주 운전자가 16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속된 음주는 뇌 기능 손상을 가져와 술을 마시지 않는 경우에도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악순환의 끝없는 연결고리가 된다. 또한 중추신경계의 통제 기능이 상실되어 알코올의 심리적 이완 효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를 한다거나 평소보다 난폭해지거나 대담한 행동을 보이는 원인이 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뇌 신경 억제제인 술을 지속적으로 자주 마시게 되면 기억력이나 충동조절, 도덕성, 이성적인 판단 등과 관계가 깊은 전두엽에 손상을 입게 된다"라며 "이는 곧 뇌의 자제 능력이 무뎌지면서 그간 억눌렸던 분노가 표출되기 쉬워져, 과도한 흥분이나 공격성, 충동성 등의 행동장애로 유발되는 원인이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주취범죄에 대한 법원의 치료명령으로 본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히며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료명령 만으로는 이미 의존도가 높아진 알코올 사용 장애 환자 스스로 치료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니 법적 처벌과 함께 지속적인 단주 교육 및 치료, 재활치료 시행 등 적극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만 보다 주취자 문제에 관한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은 "술 먹고 폭력적인 말이나 행동 등을 보이는 것이 자주 반복될 경우에는 뇌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평소 술에 취해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가족이나 지인이 있다면 이를 숨기기보단 가까운 알코올 상담 센터나 알코올 전문 병원 등을 찾아 반드시 치료받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도움말 -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영 원장]



▶ 여름철, 늦은 밤과 새벽에 주취자 '극성'▶ 브라질,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스페인은 백신 접종 시작▶ 대한신장학회 "심평원에서 투석전문의 정보제공해야"▶ [컬럼] 구강보건의 날, 치주질환 방치하게 되면 남성 성건강까지 영향!▶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구강 건강 지켜줄 아이템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 고령자 1인당 2개까지 임플란트 건보 적용…본인 30%만 내고 시술▶ [스타&헬스] '유방암 투병' 서정희, 가슴 절제 수술 전 사진 추가 공개 "감사한 마음"▶ [스타&헬스] '이상민 제작' 큐오큐 출신 시우, 간경화 사망…향년 37세▶ 백신 미접종 해외입국자 격리의무 해제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69 LG생활건강, 치아 강화 위한 '페리오 토탈7 인텐스 리페어 치약'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163 1
668 코박 글로벌, 원숭이두창으로 환자 이송 서비스 확대하며 의료 서비스 의무 재정의 [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1054 1
667 한국BMS제약-밀알복지재단, 청년 암 환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리부트' 5기 지원자 모집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880 1
666 헤이지니 강혜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홍보대사 위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20 124 1
665 코로나19 백신 사망위로금 1억 원으로 상향...각종 보상대책 수립 [1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9 1335 1
664 햄버거 먹던 도중 이물질? 맥도날드가 밝힌 '2㎝ 철사' 정체는? [3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8 11736 10
663 LG생활건강, 'CNP 안티-포어 블랙헤드 버블 코팩'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60 1
662 KMI한국의학연구소, 어르신들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5 135 1
661 GC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당일 투여 임상 승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29 1
660 국립나주병원, 노인 돌봄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118 1
659 [스타&헬스] 슬리피,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 "급성으로 맹장염이 터져서 수술하고 입원 중" [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721 1
658 BA.5보다 센 '켄타우로스' 국내 유입…재유행 기름 붓나 [1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4 909 3
657 또다시 코로나 유행? 백신 4차 접종 50대로 확대... 18일부터 실시 [28]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3 1540 3
656 음주운전만큼 위험한 '음주수영' [1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2200 1
655 [스타&헬스] '이수근♥' 박지연 근황 공개, 투석 3일 지나니 얼굴 띵띵…"나가기도 무서워" [1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11 6557 3
654 일룸, 김태리와 함께 팝업 스토어 '레이어드 일룸' 오픈 행사 성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77 1
653 국립재활원,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하는 어린이 손상예방 안전 캠페인 실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74 1
652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4대 종교단체가 함께하는 열린포럼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59 1
651 [컬럼] 심혈관계 질환과 발기부전 증상의 연관성은 무엇?!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147 1
650 [스타&헬스] 박지헌 구안와사 투병 고백, 투병 중에도 딸 육아 "웃으면 입 돌아가...웃는 사진 안돼" [1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8 2983 4
649 임신 중 '이 약' 절대 먹지마라···기형 위험 최대 3.8배 [1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6 1735 1
648 실업급여 기준 강화, 반복·장기수급자 재취업활동 기준 더 까다로워진다 [1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6 2923 6
647 무릎 앞쪽이 아픈 연골연화증, 방치하면 젊은 나이에도 퇴행성관절염까지 올수 있어 [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6 3346 3
646 보건전문가 "밝은 색 좋아하는 러브버그, 어두운 색 옷 입는게 좋다…1~2주 안에 끝날것으로 예상" [2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7.04 4995 3
645 [스타&헬스] '유방암 투병' 서정희 "피 주머니 차는 일상, 까짓것 하면 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354 1
644 [컬럼] 과도한 흡연이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력, 금연이 열쇠?!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9 1560 4
643 '엔데믹'과 더운 날씨로 다시 늘어나는 낮술, 심한 숙취와 과음 조심해야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8 1003 1
642 흡연자, 방광암 위험 60%↑…60대 이상이면 정기 검진받아야 [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7 1352 1
641 어둡지 않는 상태 수면 노년층, 당뇨병 비만 고혈압 등 건강에 악영향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7 1405 1
640 원숭이두창 심각하지 않다? WHO '국제적공중보건 사태' 지정 안했다 [30]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7 1378 1
639 [스타&헬스] 방실이, 뇌경색 16년째 투병→동생부부가 부양…절절한 가족愛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6 351 1
638 메리케이, SID 연례 회의서 오염 물질 및 피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 발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6 146 1
637 가톨릭대학교-입셀, 7월 8일 '제1회 가톨릭 첨단 재생의료 국제심포지엄' 개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6 152 1
636 "약 자판기가 웬 말?"… 정부 '화상판매기' 허용에 약사회 강경투쟁 [5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2 3219 7
635 원숭이두창 의심자 국내 첫 유입…질병청 "검사 진행" [3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2 1571 1
634 [컬럼] 과유불급, 발기부전 초래하는 음식은 무엇?! [20]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2 2635 5
633 팔과 손까지 저릴 수 있는 목디스크의 경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1 308 1
632 KMI한국의학연구소, 한부모 모자가정 무료 건강검진 지원 [6]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0 1464 1
631 알앤에프케미칼, 해외 저소득 가정 위해 월드쉐어에 다회용 마스크 기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20 153 1
630 [스타&헬스] '안면마비' 최희 "저스틴 비버도 같은 증상…치료 받으며 회복 중"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7 343 1
629 이가 없는 완전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7 2143 1
628 [스타&헬스] 조민호 폐암 사망, 소속팀 측 "캡틴 조민호 선수가 투병 끝에 세상 떠나" 향년 35세 [33]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6 4092 4
627 [스타&헬스] '유방암 투병' 서정희, 가발 쓰고 아들과 산책 "아프니 사랑 넘쳐"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5 550 1
626 [컬럼] 발기부전 예방, 유산소 운동이 가져오는 엄청난 효과!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5 2202 7
625 미세먼지 수치 높을수록 치명적인 부정맥 발생 위험 높아 [10]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4 770 6
624 베이커 낭종, 무릎 뒤쪽 물혹으로, 무릎 오금통증의 원인과 치료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4 587 1
623 [스타&헬스] 서정희 항암 치료, "항암 3차 부작용 중 고열...응급실 행"..."고열은 내릴지어다. 통증은 멈출지어다" 기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4 241 1
622 고양이→사람 코로나 전염 태국서 첫 사례…검사하던 수의사 확진 [22]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3 2100 18
621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 열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3 180 1
620 KMI한국의학연구소, 장애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 확대 실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6.13 155 1
뉴스 에이티즈, ‘K팝 최초’ 1년 내 英 오피셜 앨범 차트 3연속 톱5 디시트렌드 11.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