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2세를 낳아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물 '캐나다 체크인'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이효리는 '다시 시간을 거슬러서 지금 20살로 돌아간다면?'이란 지인의 물음에 "아니 난 연예인 안 했을 것 같다. 진짜 평범하게 살고 싶다. 여기 와서 더 느꼈다. 결혼해서 아이 낳고, 가족 이루고 아이 키우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여기(캐나다)에 와서 전체적인 걸 보고서 되게 가족 중심이고 뭔가 차분하고 에너지 같은 걸 뺏기는 게 아니라 고요히 간직하고 있는 느낌이라 해야 되나, 사람들이 막 휘둘리는 느낌이 아니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예인으로 사는 고충도 털어놨다. "이제 연예인 하면서는 휘둘릴 수밖에 없는 게 많으니까. 나는 그게 제일 어려운 거 같다. 사람들이 나를 모두 손가락질하고 비난한다고 생각만 해도 심장이 막 떨려. 그래서 이 생활이 맞나 틀리나 헷갈린다"라고 했다.
지인이 "너무 잘하고 있다. 매번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향을 주잖아"라고 하자, "근데 어떤 사람한테 영향을 준다는 자체가 너무 무섭지 않아? 나도 계속 변하고 생각도 변하고, 근데 한 가지로 규정지어 버리면"이라고 두려운 마음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 살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4월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자, "생각이 있다. 근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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