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전직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아내 몰래 버거집을 또 다시 오픈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병현과 정호영이 시장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김병현에게 "인건비 줄이게 아내랑 같이 영업하는 건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병현은 "아내는 새 가게 하는지 몰라요. 야구 쪽으로 일했으면 좋겠다고 해요. 멋있게 나오는 걸 놔두고 왜 자꾸 망하는 길로 가냐요"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의 이 같은 발언에 패널들은 "어떻게 말을 안 하냐", "모를 수가 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병현은 "'사당귀'를 오래 하면서 많은 분이 저에 대한 기대감도 있고... 응원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라고 덧붙여 진심을 전했다.
김병현은 지난 2021년 첫 버거집을 오픈한 이후, 여러 차례 사업에 도전하며 '사당귀'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내에게 알리지 않고 새 가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방송되며, 김병현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다양한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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