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신드롬의 주인공, 안성재 셰프의 진솔한 이야기 "최현석 떨어뜨릴 생각에 신났다고?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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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신드롬의 주인공, 안성재 셰프의 진솔한 이야기 "최현석 떨어뜨릴 생각에 신났다고? 억울해"

메디먼트뉴스

2024.10.18 12: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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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셰프 안성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소감과 함께 자신의 요리 철학을 밝혔다. 18일 한 매거진은 안성재의 화보를 공개하며 그의 인터뷰를 전했다. 화보 속 안성재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흑백요리사'는 20명의 유명 셰프 '백수저'와 80명의 재야의 고수 '흑수저'가 요리 대결을 펼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공개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첫 주에만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안성재는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의 인기를 예상했는지에 대해 "처음부터 이런 붐을 예상하거나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며, "셰프들과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기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셰프들이 웃음을 주기보다는 자신들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의 리얼리티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셰프는 참가자들에게 음식에 담긴 의도를 자주 물었다. 그 이유에 대해 "맛은 기본이고, 요리의 의도를 들어야 변별력이 생긴다"며, "셰프들의 의도를 듣지 않고 맛있다, 맛없다로만 판단하는 것은 요리사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요리사들의 창의성과 노력을 존중하는 태도를 강조하며, 심사 기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전했다.

인터뷰 중 안성재 셰프는 자신을 편집한 밈들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를 떨어뜨릴 생각에 신난 안성재 셰프'*라는 밈에 대해 억울함을 드러내며, "그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다양한 맛에 대한 감탄을 표현한 것이고, 최현석 셰프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성재 셰프는 요리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동료 셰프들에 대한 깊은 존중을 강조하며, '흑백요리사'가 외식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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