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가수 김수찬이 어머니의 '친부 만행 폭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원조 국민 여동생' 혜은이 편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혜은이의 절친인 배우 김영란, 가수 민해경, 그리고 후배 가수 김수찬이 함께 출연했다.
혜은이는 후배 가수 김수찬에 대해 "처음 만날 때부터 '누나'라고 부르며 다가오더라. 낯을 가릴 시간을 주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군 복무 중에도 안부 연락을 해줬다. 지금 우리 나이에 '누나, 언니' 하며 다가오는 후배는 정말 드물다"며 김수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29세인 김수찬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솔직하게 밝혔다. "결혼에 대한 로망은 없다"며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혼 친구들이 돌잔치에 초대하지만 부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어머니도 결혼에 대해 강요하지 않는다며, "엄마도 결혼이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최근 김수찬의 어머니는 한 방송에서 전남편의 만행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수찬은 팬카페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다른 가수분들이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 제가 직접 나서서 해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전날까지도 엄마가 방송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평소 말을 잘하는 분이지만, 많이 떨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혜은이는 이에 대해 "나도 비슷한 이슈로 가수 생활을 그만둘 뻔했다"며 "연예인은 솔직하게 진실을 말해야 한다. 숨기면 문제가 더 커질 뿐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 있다"고 조언했다.
누나들의 걱정 어린 질문에 김수찬은 "괜찮다. 제가 죄지은 것도 아니고"라며 건강한 멘탈을 보였다. 이에 김영란은 "앞으로 잘해줄게"라며 다독여, 방송은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