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봄날'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13일,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 따르면 '봄날'이 10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멜론 역사상 최초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곡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발매된 지 7년이 넘도록 멜론 일간 차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17년 2월 발매된 '봄날'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브릿록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얼터너티브 힙합 장르로,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봄날'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2017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멜론은 음원 누적 합산 스트리밍 10억 회를 달성한 아티스트에게 '빌리언스 브론즈 클럽' 배지를 수여하는데, 방탄소년단은 '봄날' 한 곡으로 이 배지를 받게 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봄날'의 꾸준한 인기는 시대를 초월한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장이 만들어낸 시너지의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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