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개통령) 갑질 논란이 전 직원들의 추가 폭로로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강형욱 씨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CCTV, 메신저 감시, 퇴직금, 반려견 학대 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지만,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이를 일소하고 추가적인 폭로를 잇따라 펼치고 있다.
전 직원들은 강형욱 씨 측의 "도난 방지, 외부인 확인" 주장을 뒤엎고, 실제로는 직원들을 감시하기 위한 CCTV였음을 증거했다. 2014~2015년 서울 잠원동 빌라에는 1대, 2015~2017년 잠원동 빌딩 7층 사무실에는 9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주장하며, "현관에는 도난 방지 목적으로 가짜 CCTV가 달려 있었고, 7층 사무실 CCTV는 직원 감시용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 A 씨는 강형욱 씨가 훈련사에게 20분 넘게 폭언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으며, 일부 폭언 녹취 파일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형욱 씨 부인의 사내 메신저 감시와 남혐 의혹에 대해서도 전 직원들은 반박 입장을 밝혔다. "남혐 발언은 여성 직원들이 먼저 한 것이 아니라 강형욱 씨가 '여자는 애를 많이 낳아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하면서 시작됐다"며, "강형욱 씨는 아들 욕을 해서 눈이 돌았다는 해명도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강형욱 씨 측이 퇴직금 9670원 지급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한 점에 대해 전 직원들은 "해명이 아니라 문제 삼은 직원들에 대한 마녀사냥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사망한 반려견 레오 학대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무료 변론을 자처한 박훈 변호사를 통해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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