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자면 피피엘도 잘쓰고 (시조새 핸드폰+ ㄱㅎ화장품), 혹시 쇼핑 타임도 의류피피엘이었을까? 물론 에르메스 티셋도 야무지게 나옴. 그거 태무집에서도나오고 쇼핑가서 또나온거임. 적절한 장면에 과하지 않게 잘나옴. 물론 하리집과 태무회사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현실같어.
멜망도 피피엘이지? 오스트 홍보? 아주 잘어울렸어.


오스트 타임및 노래에 흐르는 화면도 맘에 들어. 이미 방송된 장면 재방 삼방으로 오스트타임만들어서 강제 뮤비타임 만들기도 하는데 울드는 야무지게 구성해서 넣고 심지어 대사및 회상스토리까지 넣었어(민우하리), 여우비노래에 신규 화면(버정하리 + 집태무)등. 어쨌건 오스트에 신규화면이 깔리면 그건 시청자에게 새로운 장면이쟎아.
그리고 효과음 야무지게 넣어서 코믹살리고 뭔가 좀 늘어질수 있을 타임이 온다 싶으면 딱 끊어. 그걸 배우대사에 디렉도 잘 넣은거 같고 효과음도 잘 씀.

그리고 이건 많이 얘기한건데 씬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이게 한회에 10씬이다 하면 그건 1씬에 투자되는 시간이 6분(평균) 이란 얘기쟎아. 그럼 그 한장면이 6분 방송되어야하지. 이게 꼭 씬이 적다고 지루하란 법은 없는데 그만큼 대사에 파워가 있어야하고 스토리가 강해야해. 쉽지않지. 근데 울드는 솔직히 화면전환이 정말 다양하쟎아. 심지어 한씬같은 차안에서 알바제안받고 고민하는 하리의 머릿속 장면만봐도 몇컷이야.
씬이 하나여도 하나가 아님.  알콩달콩 귀여운 작품에 젊고 예쁜 배우들 출연하고 제작진 정성 가득들인 작품이어서 . 또 배우들이 본체가 가진 매력을 잘 살릴수 있게 귀엽게 만들어줘서 좋음.

그리고 각색이 좋아. 큰줄기는 정해졌지만 드라마12부를 만드려면 그안에 작은 사건(스토리)들이 재미있고 알차게 들어가야 작품이 완성되는데 그걸 각색을 너무 잘했어.

반응 더 좋아져서 사랑 많이 받고 대한민국 가족들 월요일화요일 즐겁게 웃으면서 볼수 있는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