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IT애정남] 해외 직구한 삼성폰, 국내에서 A/S 가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7 18:02:48
조회 1625 추천 2 댓글 5
[IT동아 김영우 기자] IT 전반에 관한 의문, 혹은 제품 및 서비스의 선택에 고민이 있는 독자의 문의 사항을 해결해드리는 ‘IT애정남’입니다. 해외 쇼핑몰을 통해 스마트폰을 직구하여 이용하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대부분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직구하기 마련인데, 최근에는 국내 브랜드 제품의 해외 버전을 직구하는 분도 늘고 있습니다. 같은 모델이라도 해외 판매가격이 더 저렴한 경우, 혹은 국내에서 단종되어 해외에만 재고가 있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그런데, 국내 브랜드의 모델이라 해도 해외에서 직구한 제품이라면 이용이나 사후지원 서비스 면에서 불편이 있지 않을까요? 이번에 문의하신 surauxx님의 사연도 그러합니다. 주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일부 내용 편집).


삼성전자 갤럭시 A52s ‘민트 그린’ 모델은 해외에만 출시되었다 (출처=삼성전자)



안녕하세요. 질문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예전에 쓰신 ‘역주행폰’ 기사를 보고 갤럭시 A52s를 해외 직구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에선 단종되었는지 자급제용을 구하기 힘들더군요. 매장에 가봐도 A53을 대신 권하던데 여러모로 비교해보니 그래도 A52s가 훨씬 나은 제품 같네요. 게다가 제가 원하는 민트 컬러 제품은 외국에서만 판 거 같습니다.

그래서 A52s를 주문하려고 합니다. 이거 한국에서 쓰는데 그냥 사서 유심만 꽂아 쓰면 되나요? 그리고 고장 나면 삼성 A/S 센터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지도 궁금합니다.

직구한 삼성폰도 국내 A/S 가능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어


안녕하세요. 저희 기사에 관심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갤럭시 A52s가 참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국내 시장에서 너무 일찍 단종이 되어서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외 버전을 직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데, 질문자님도 그런 경우군요.

우선,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구매하는 경우, 국내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수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동일한 모델의 제품이라도 국내 모델과 해외 모델의 일부 사양이 다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부 고장의 경우, 국내 서비스센터에 수리용 부품이 구비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는 해외에 부품을 주문하거나 아니면 아예 공장으로 제품을 보내서 직접 수리를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수리 기간이 빠르면 며칠, 늦으면 몇 주 정도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아예 수리가 불가능한 것 보다는 낫지만 불편한 건 어쩔 수 없지요.

이를테면 갤럭시 A52s, 그 중에서도 8GB RAM과 256GB의 저장소를 탑재한 모델은 해외에만 출시했습니다. 이렇게 해외에만 출시된 사양의 제품을 직구해서 이용하다 고장이 난 경우, 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증 기간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구매 후 2년간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만,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은 1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합니다. 이 역시 국내 출시 제품 대비 불리한 점이니 염두하시고요.

일부 해외 사양 단말기는 LG유플러스 미지원


또한, 해외에서 직구한 일부 단말기는 국내 이동통신사의 유심을 꽂아도 음성통화나 데이터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지원하는 주파수의 문제 때문인데, 특히 해외 버전의 단말기에 LG유플러스의 유심을 꽂아 쓸 때 이러한 호환성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편입니다.

LG유플러스는 4G LTE 주파수 밴드 1, 5, 7번을 지원하며, VoLTE 음성 통화를 지원하는 단말기에서만 정상 이용이 가능한데, 해외 버전 단말기 중에는 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갤럭시 A52s의 경우는 해외 버전도 저 기능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LG유플러스 이용자에게는 해외 직구폰을 추천하기가 조심스럽죠.

삼성페이 등 일부 부가기능 이용할 수 없어


그 외에 해외 버전 삼성 단말기에선 국내에서 삼성페이 기능을 이용할 수 없는 등, 일부 국내용 부가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도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해외버전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직구해서 국내에서 이용하는 것, 그리고 A/S를 받는 것 자체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보증 기간이 1년까지만 제공되며, 고장 발생 시 수리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삼성페이와 같은 일부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러한 점 고려하시어 적절한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IT애정남'은 IT제품의 선택, 혹은 사용 과정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독자님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PC, 스마트폰, 카메라, AV기기, 액세서리 등 어떤 분야라도 '애정'을 가지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기사화하여 모든 독자들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도움을 원하시는 분은 IT동아 앞으로 메일(pengo@itdonga.com)을 주시길 바랍니다. 사연이 채택되면 답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사용자 중심의 IT 저널 - IT동아 (it.donga.com)



▶ [IT애정남] 거품 빠진 그래픽 카드, 지금 구매할까요? 더 기다릴까요?▶ 러시아 침공·부품 수급난 속 스마트폰 시장, 2022 1Q 11% 감소▶ [IT애정남] 현장 증거 확보하는 바디캠, 일반인이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210 PS5에 추가된 가변 주사율(VRR) 기능, 어떤 이점과 한계 있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87 0
1209 [NFT산업현장] 3. 침체기에 빠진 게임업계.. NFT는 구원투수가 될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23 0
1208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노린 미니 드론', DJI 미니 3 프로를 만나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225 0
1207 3G 종료 日 스마트폰 2021년 출하량 최대…삼성전자 점유율 2위 [2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757 9
1206 협업툴 노션 “업무뿐 아니라 일상의 효율까지 챙길 것”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23 0
1205 [스타트업人] 농업의 발전 내 손으로 이끈다. 퍼밋 스마트팜 설계·시공 관리자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20 117 0
1204 [IT운영관리] 8. AI와 디지털전환.. 왜 생각만큼 발전이 없을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106 0
1203 '리오프닝' 맞이한 OTT 업계, 장밋빛 전망은 끝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124 0
1202 [스케일업] DB·피데스어드바이저리, “선제적 기업 신용분석 통해 위험을 미리 예측합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98 0
1201 세일즈포스 “진정한 혁신의 조건은 조직 안팎의 디지털전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101 0
1200 [모빌리티 인사이트]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가 있어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1268 2
1199 日 시상 ‘카메라 그랑프리 2022’서 니콘 Z9 2관왕 [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638 3
1198 [리뷰] 데스크톱을 대신하는 '큰 노트북', 주연테크 리오나인 L9E35T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22 0
1197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아바타테라퓨틱스 “소아 희귀 난치병, 유전자로 치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9 87 0
1196 [스케일업] 에쓰오일·케이파워 “석유,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용 보일러가 있습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20 0
1195 "안마의자계의 장인이다", 파나소닉 프라자 서초점 체험해보니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646 0
1194 삼성전자, 하반기 AP 점유율 반등 기대…'중저가 공략 적중'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57 0
1193 [리뷰] 스타워즈 팬을 위한 ‘취향저격’ 외장하드, 씨게이트 베스카 잉곳 드라이브 [4]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634 1
1192 성장이냐 정체냐...중대 기로에 선 韓 리걸테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37 0
1191 [IT신상공개] 최상의 하드웨어를 담았다,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스카 17· 플로우 X1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35 0
1190 구글·애플 해킹 피해 막으려 ‘해묵은 앱’ 정리한다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8 1677 1
1189 일상 속에 들어온 버추얼휴먼, "대체 어디에 쓸 수 있는 거야?" [2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3685 6
1188 [스케일업] 딥파인 (3) 팀장클럽 ‘업의 본질 알고 고객 이끄는 최고의 메타버스 기업 돼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03 0
[IT애정남] 해외 직구한 삼성폰, 국내에서 A/S 가능? [5]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625 2
1186 인공지능으로 해상도를 끌어올리다, 'AMD 피델리티 FX 2.0'이란?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55 0
1185 [성공의 키, 인스타그램 마케팅] 1부 - 인스타그램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7 121 0
1184 美 빅테크…클라우드·친환경에 웃고, 숏폼 컨텐츠·대외불확실에 울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27 0
1183 [뉴스줌인] 중급형 그래픽카드 시장의 ‘신상’ 라데온 RX 6650 XT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3303 3
1182 트위터와 '밀당' 중인 일론 머스크, 속내는? [6]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2376 0
1181 [IT신상공개] 나를 위한 AI 사진사가 담겼다, 캐논 파워샷 픽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901 2
1180 대화하며 성장하는 SKT의 새 AI 비서, ‘에이닷’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46 0
1179 9년만에 돌아온 모토로라··· 이동통신 '제3의 길' 열 가능성은? [19]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3189 2
1178 메타 컬러·고화질 증강현실 헤드셋 ‘프로젝트 캄브리아’ 2022년 등장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41 0
1177 [주간투자동향] 버킷플레이스, 2,3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6 126 0
1176 무너진 루나·테라…'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은 허상이었을까?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204 0
1175 업무의 연속성 유지를 돕는 협업툴 '노션'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33 0
1174 IoT 시장의 ‘실세’ Arm, 개발 생태계 강화까지 이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81 0
1173 '백업 계획이 곧 신뢰도'··· 전문가일수록 나스(NAS)를 써야 하는 이유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52 0
1172 [검색광고 AtoZ] ③ 키워드 자동 입찰, 시간·지역·매체별 정밀 전략 세워라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40 0
1171 [스타트업人] “실수는 할 수 있다. 다만, 반복하지 않을 뿐이다”, 테사 개발팀 이야기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23 0
1170 슈나이더 일렉트릭, SF6 대신 공기 이용하는 친환경 배전반 제품군 선보여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3 104 0
1169 [리뷰] 다재다능 32인치 4K 모니터, 큐닉스 QX321U 4K IPS PD [7]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1041 1
1168 내연기관차 퇴출 임박…친환경차 시대 준비하는 소재, 부품 기업들 [8]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1383 0
1167 [앱으리띵] 3가지 운동을 회원권 하나로? 운동 통합 멤버십 서비스 '다짐'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97 0
1166 퓨처플레이 권오형 투자 파트너 “창업가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듭니다”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100 0
1165 [모빌리티 인사이트] 사람을 살리는 자율주행, 수색 구조로봇 [1]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1278 0
1164 샤프, 소니 등 日 스마트폰 '카메라 강화' 승부수 통할까 [13]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2 1184 7
1163 양자보안폰, 무엇이 다를까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1 311 0
1162 [리뷰] 1500R 곡률로 끌어올린 몰입감, 카멜 CM3210GQC 게이밍 모니터 [2]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1 986 0
1161 핀테크가 쏘아올린 공...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IT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5.11 123 0
뉴스 ‘고딩엄빠5’ 도지혜 “18세에 만난 대학생 남친, 임신 후 상견례까지 했는데 잠적” 디시트렌드 11.2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