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맥주, '소변 사건' 직원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결국 구금 됐다

indinews

2023.11.03 2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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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칭따오가 최근 발생한 '소변 테러 사건'으로 세계적인 충격과 함께 부정적인 화제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19일, 칭따오시에 위치한 칭따오 제3공장에서 한 직원이 맥주 원료에 소변을 보는 행위를 저질렀고,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해당 직원은 중국 공안 당국에 의해 구금되었으며, 앞으로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칭따오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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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정규직이 아닌 외주업체 소속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칭따오 맥주 측은 이에 대응하여 문제의 제3공장을 폐쇄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으며, 공장 직원들이 맥주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 칭따오 맥주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으며, 판매량도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의 칭따오 맥주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문제가 된 제3공장의 제품은 내수용으로, 한국에 수입되는 제품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칭따오 맥주의 역사와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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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따오 맥주는 1903년에 창립하여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중국의 4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맥주로 기록될 만큼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이며, 독일 기술로 주조되어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칭따오 소변 테러 사건'은 브랜드에 큰 타격을 주었고, 칭따오 맥주의 이미지 회복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습니다. 사건 이후 칭따오는 위생 관리 및 품질 보증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브랜드에 끼친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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