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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UFC 복귀를 위해 미국반도핑기구 약물검사에 재등록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31 15: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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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35, 아일랜드)가 지난 9일(한국시간 기준) 미국반도핑기구(USADA) 약물검사 대상자에 재등록되었다. 맥그리거는 올해 말까지 UFC와의 계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반도핑기구의 불시 약물검사를 적어도 2회 통과해야만 복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에 맥그리거는 UFC와 협의하여 내년 4월을 복귀 시점으로 잡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4월이면 기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적인 UFC 300번째 넘버 대회 출전 가능성

UFC는 매달 한 번 이상의 페이퍼뷰(PPV) 넘버 대회를 연다. 따라서 내년 4월에는 UFC 300번째 넘버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에 맥그리거가 UFC 300번째 넘버 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기념비적인 대회에 맥그리거의 출전이 현실이 될 경우 많은 팬들의 기대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 7월 UFC 264에서의 부상 이후 맥그리거는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한동안 경기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복귀 의지가 높아졌다. 맥그리거는 "거의 3년 동안 나다운 삶을 살지 못했다. (공백을) 이해해 달라"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해를 요청했다. 그는 자신이 경험한 부상과 패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나다운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 직업이 바로 파이터다. 복귀는 좌절 너머에 있다. 4월에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복귀전 상대 미정, 마이클 챈들러가 유력한 후보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TUF에서 코치로 경쟁한 마이클 챈들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맥그리거는 "UFC가 붙이려는 상대라면 누구나 상관없다"며 자신의 상대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그는 복귀 일정이 공개되길 기대하며 "챈들러가 상대가 될 것 같긴 하다. 내가 돌아간다는 사실이 중요할 뿐, 상대가 누구건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는 많은 UFC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그의 돌아온 모습은 대중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심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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