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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신성 디에고 로페스, 오르테가 잡으며 타이틀 전선에 합류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0 18:30:05
조회 845 추천 1 댓글 1
														


UFC


멕시코 출신의 UFC 페더급 신성 디에고 로페스가 타이틀 도전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주목받고 있다. UFC가 18일(한국시간) 발표한 공식 랭킹에 따르면, 로페스는 이전 13위에서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근 열린 UFC 306(NOCHE UFC) 대회에서 그의 인상적인 경기력이 반영된 결과다.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꺾은 쾌거

로페스는 지난 주말 열린 UFC 306에서 페더급의 오랜 컨텐더로 유명한 브라이언 오르테가와 맞붙었다. 경기 전만 해도 오르테가의 경험과 실력에 기대를 거는 이들이 많았으나, 로페스는 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팬들과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1라운드에 다운을 얻어내는 등 놀라운 타격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끝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승리로 로페스는 자신의 이름을 UFC 페더급 톱3에 올려놓았으며, 타이틀 도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되었다. 그의 이변을 일으킨 경기력 덕분에 UFC 페더급의 판도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구도… 타이틀전은 누구에게?

로페스가 3위로 올라서며 페더급 상위권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이제 그의 경쟁자는 같은 멕시코 출신의 4위야이르 로드리게스, 6위 모브사르 에블로예프, 그리고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있다. 이 선수들은 모두 로페스와의 대결을 통해 페더급 타이틀을 향한 도전 기회를 노리고 있는 강자들이다.

특히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현재 페더급 1위이자 챔피언으로, 로페스와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UFC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이번 패배로 5위로 내려앉았으며, 최근 라이트급 전향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르테가가 라이트급으로 전향하게 된다면, 페더급의 경쟁 구도는 또다시 변화를 맞을 전망이다.

P4P 랭킹 변화, 새 챔피언들의 등장

페더급 랭킹뿐만 아니라 이번 UFC 306을 통해 P4P(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특히 밴텀급 챔피언 메랍 드발리쉬빌리는 이번 대회에서 P4P 7위로 진입하며 UFC 전반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또한, 여성부 플라이급 챔피언에 복귀한 발렌티나 셰브첸코는 P4P 정상 자리를 탈환하며 다시 한 번 자신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시켰다.

한편,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션 오말리는 체급 내 1위를 유지했으나, P4P 랭킹에서는 13위로 하락했다. 반면, 알렉사 그라소는 체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P4P 2위에 올라 여성부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

남성부 P4P 상위권, 변화 없는 상위권 경쟁

남성부 P4P 랭킹 상위권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여전히 P4P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알렉스 페레이라존 존스가 따르고 있다. 이들 상위권 선수들은 UFC 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도 UFC 타이틀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페스는 아직 P4P 랭킹에는 진입하지 않았으나, 페더급 상위권 진입과 함께 타이틀 도전자로 급부상한 만큼, 앞으로의 경기 결과에 따라 P4P 랭킹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충분하다. UFC 페더급과 P4P 랭킹의 판도는 로페스와 같은 신성들의 등장으로 더욱 다이나믹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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