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8일, 호주의 RAC 아레나에서 세계적인 격투 이벤트 UFC 305가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UFC 305: 뒤 플레시 vs 아데산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와 전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습니다. 이번 대결은 5라운드 타이틀전으로, 두 선수 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UFC PPV
이번 대회는 퍼스에서 개최되는 세 번째 UFC PPV 대회로, 서호주 관광청과의 파트너십 하에 성사되었습니다. 이전 대회들, 'UFC 221: 로메로 vs 락홀드'와 'UFC 28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는 큰 성공을 거두며 이번 대회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UFC 284: 마카체프 vs 볼카노프스키' 대회는 호주 내외의 관광객 9천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약 4280만 호주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고 추산됩니다. 이번 UFC 305 대회 역시 비슷한 규모의 관광 및 경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UFC 305 티켓은 7월 5일 오후 1시부터 티켓텍(ticketek.com.au)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티켓은 인당 6매로 구매 제한이 있습니다. UFC 파이트클럽 멤버는 이미 7월 3일부터 티켓 구매를 시작했고, UFC 뉴스레터 구독자들을 위한 특별 선예매는 4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의 기대
UFC 호주-뉴질랜드 담당 선임이사 피터 클로츠코는 "모든 시선이 올해의 경기 후보가 메인 이벤트인 UFC 305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호주 격투기 팬들을 위해 UFC 최고의 스타들이 출전하고, 지역 선수들도 홈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형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어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호주 관광청장 겸 하원의원 존 캐리는 이번 대회에 대해 "UFC 305에서 드리퀴스 뒤 플레시와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스펙터클한 UFC 미들급 타이틀전이 펼쳐져 매우 흥분된다"며, "경기를 보러 더욱 더 많은 국내외 관중들이 몰려들 것이기에 이번 대회는 퍼스의 큰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드리퀴스 뒤 플레시는 이번 대회에서 첫 방어전 성공을 목표로 하며, 9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반면,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전 챔피언으로서 다시 한번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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