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부정 거래 방지를 위해 도입한 '암행어사 제도'로 인해 의도치 않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부정 거래자로 오인받아 피해를 입었다는 팬의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아이유의 팬사랑이 의심받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섰으나, 사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암행어사 제도, 역풍을 맞다
아이유의 콘서트 티켓을 예매한 팬이 부정 거래자로 분류되어 예매 취소 및 팬클럽 영구 제명 조치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팬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티켓을 예매했을 뿐인데, 소명 절차에도 불구하고 공연 당일 티켓을 받지 못했으며, 환불 절차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소비자 보호원에까지 접수되었으며, 아이유의 팬사랑에 금이 가는 계기가 되었다.
소속사의 사과와 추가 논란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당 팬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의 2024 월드투어 서울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 관련해 당사의 과도한 소명 절차로 인하여 피해받으신 당사자 팬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문을 발표했다. 또한, '암행어사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티켓 부정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아이유 본인의 침묵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팬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지 않는 아이유의 태도에 대해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표시했다.
아이유는 피해자인가, 책임자인가
이번 논란에 대해 아이유가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아이유 역시 이번 논란의 피해자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으며, 암행어사 제도는 소속사의 자체 방침에 따른 것이라 아티스트와 별개라는 주장도 있다. 반면, 팬사랑이 각별했던 아이유가 직접 나서서 상처받은 팬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사태의 해결을 위해 아이유 본인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과, 소속사의 방침에 따른 문제로 아티스트를 지나치게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아이유의 행동 하나하나가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번 논란이 어떻게 수습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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