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55)와 동시통역사 이윤진(41)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18일 첫 이혼 조정기일을 가지며 본격적인 파경을 알렸다. 이윤진 씨는 협의 이혼을 제안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법적 조정을 통한 이혼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엇갈린 입장과 두 번째 파경
첫 이혼 조정기일에서 양측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씨에게 이번 이혼은 두 번째 파경이 될 전망이다. 그는 2003년 첫 결혼에서 5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으며, 이후 자신의 영어 교사였던 이윤진 씨와 재혼해 2010년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는 결혼 생활 동안 첫 딸과 둘째 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SNS로 확인된 불화와 현재 상황
이윤진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을 남기며 이범수 씨의 계정을 태그한 바 있다. 이어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간접적으로 관계의 긴장을 드러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었고, 이범수 씨는 자신의 팔로우 및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는 등 불화의 심각성을 내비쳤다.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며, 이범수 씨는 서울에서 아들과 함께 생활 중이다. 반면, 이윤진 씨는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거주하며 국제학교를 다니는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혼 조정 절차를 밟는 동안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정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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