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장진영의 아버지"장길남, 인재 양성 위해 5억 기부.."딸의 뜻에 따라"

indinews

2024.01.05 1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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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4일, 우석대학교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장학금 수여와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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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진영 배우의 아버지인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학교법인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한 것입니다. 이 기부는 고인의 뜻을 기리며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장 이사장의 깊은 의지를 반영합니다.

이 날 전주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및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습니다. 또한, 재학생 5명에게는 각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는데, 이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와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지원으로 평가됩니다.

장길남 이사장은 "생전 딸의 뜻에 따라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며,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우석학원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교육과 사회 발전에 대한 그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냅니다.

故 장진영의 불멸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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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는 37세라는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으나, 1993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1997년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로 활동했습니다.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는 그녀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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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진영과 남편 김영균의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김영균은 장진영의 투병 기간 동안 곁에서 간호했으며, 장진영이 세상을 떠나기 3일 전에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장진영은 김영균에게 "나로 인해 영균씨가 힘들어질까봐 이별을 생각했어요. 하지만 모든 것을 감수하고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준 그사람의 진심이 너무 고마웠어요"라고 밝혔습니다. 김영균은 장진영에게 "저승에서라도 너와 부부로 살고싶다. 내가 널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야"라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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