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이 1편에서 이어지는 글-

지금까지의 여정: 오전 11:00 나리타 도착 -> 오후/ 12:15 렌트카 수령 -> 13:40 COOK FAN -> 15:30 오아라이 역 -> 16:00오아라이 마린타워 ->

17:00 걸판 갤러리-> 18:20 Sakura diner -> (현재 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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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목표: Shiosai Hot Spring (공중목욕탕 / 노천탕)

목욕탕이라 탕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음.

너무 좋았던게 노천탕이라 바람맞으며 목욕이 가능한데, 관광객은 하나없고 죄다 현지인 뿐임 (오아라이 어딜가도 대부분 그렇겟지만..)

특이한점은 목욕탕임에도 꽤 넓은 식당이 있어 밥까지 해결 가능함. 물론 나는 걸판때문에 왔음.

노천탕은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강추임 바닷바람을 맞으며 탕에서 누우면 하늘에 별이 정말 미친듯이 많음... 낭만 한스푼 첨가 가능

미소녀들의 육수팩 (입욕제) 구입가능

집에 욕조에 구멍나 사용 불가라서 구입은 못함.

일곱번쨰 목표 : dolphin (bar, 술집)

음주운전은 금물이므로, 숙소에 차를 대놓고 택시타고 갔음.

카카오택시가 잡히는 기적의 글로벌함에 감탄을 금치못했음

걸붕이들이 그립다는 넘버 원인 그곳이기에 기대를 품고 입장..

굳이 걸판뿐만이 아니라 토게토게, 버튜버,럽라(아쿠아), 봇치 등등 오타쿠 굿즈들도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음.

메뉴판 

메뉴판이 없다는 리뷰 보고 칵테일공부 빡세게 하고 갔는데, 그냥 메뉴판이 있었음 ㅋㅋ

논 알코올

알코올

술 진짜 많이 먹었는데, 진이랑 버번을 좋은걸 써서 그런가...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맛있었고, 알콜의 역한맛은 없었음. 근데 먹자마자 느끼는 그런거 있지?

아 이거 도수 좆되네....    근데 싸구려 술 맛이 안나서 진짜 부드럽고 맛있게 넘어감... 여기 술 진짜 맛있다. 씹덕 뽕 거르고 술맛 하나는 진짜 좋았음.

흔들려서 미안. 이게 와인베이스에 어쩌고였던거 같은데. 한 걸붕이가 커틀리스1 맛있다고 추천해줬는데

첫잔과 마지막잔을 이걸 마심. 진심 너무 맛있엇다. 이건 진짜 한국에서도 계속 먹고싶을듯. 물론 다른 칵테일들도 수준이 매우 높았다.

돌핀은 정말 너무 좋았던게.... 최종장 1화만 정말 몇번이고 돌려봤는데, 정말 구조가 똑같음.

여긴 정말 내향적인 걸붕이들도 와보면 좋을 것 같은게, 마스터랑 대화는 솔직히 안해도 괜찮아..... 내향적이면 뭐 안할수도 있자나???

근데 그냥 애니 속 그 장소가 완벽히 똑같이 있다는게 너무 좋았음.

구조가 그냥 똑같고, 가구들도 똑같아서 내가 정말 애니 속 그 장소에 와 있다는게 오히려 이 장소가 어색할정도였음... 진성 걸판 팬이면 진짜 벅차오름....

애니에서 소세지 훈연하는곳은 현실에서 화장실이었음....ㅋㅋㅋ

너무 커여운 상어팀 스티커

숙소에 몇시에 돌아갔는지도 모르고 마스터에게 아노..... 타쿠-시 오네가이시마스... 하니 콜택시 불러주셔서 숙소로 돌아감.

3명이라 카운터석엔 못앉았고, 테이블석에 앉았음.

2명이서 온 사람은 카운터석에 앉아 마스터랑 대화하는데 우리는 마스터랑 대화는 많이 못함.. ㅠㅠ 3명이라 마스터가 테이블에 와서 말거는것도 좀 이상하긴 함

이렇게 꽉 채운 1일차가 지나고.....

----- 2일차 시작 -----

여덟번째목표: Aqua World Ibaraki Oarai Aquarium (아쿠아리움)

여긴 솔직히 씹덕과는 관련이 먼 아쿠아리움인데, 이바라키에서 제일 크고 내용도 알차서 좋았음. 펭귄이랑 돌고래 커여워....

근데 난 미호 머장님 스탬프떄문에 감.

사메사메~

스탬프는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음. 등잔밑이 어둡다고 한참 찾음

아홉번쨰 목표: bronze (식당 겸 카페)

먹을거1 마실거1 선택해야 하는데, 나는 글을 못읽어서 마실걸로 콜라 달라 햇는데 사장님이 메뉴판에 있는것만 주문 되요~ 라고 하셔서 순간 얼탓음.. 콜라 없는 음식점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안했기떄문.... 그래서 그냥 대충 있을거 같은 메론소다 시켯음.

말도 많이 걸어주시고, 어디서 왔냐. 오아라이는 몇번쨰 오냐 등등 잡담 많이 떨었음. 맛도 너무 좋았음

보통 일본여행가면 많이들 먹는게 '스파게티노 판초' 라는 프렌차이즈 나폴리탄을 많이들 먹을텐데, 확실히 개인이 하는 음식점이라 그런지 토마토 양념 맛도 매우 진하고, 치즈,계란과의 조합도 좋았음. 면의 종류나 익힘, 간의 세기까지 개인적으로 먹어본 나폴리탄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엇음.

열번째 목표 : Sakanaya Honten (작 중에서 2번 개박살난 여관)

최애캐 다즐링이 있어서 이거한장 찍으려고 갔음.

열한번째 목표: 기타 상점가 (입간판, 간식 등등)

열두번쨰 목표: SAZA coffee (카페)

여기 온 이유는 입간판도 있지만, 마리쨩특제몽블랑 (일일 한정)을 먹기위해 왔음

몽블랑에 관해 질문하는 걸붕이들이 많은 것 같은데. 밤 몽블랑임 내가 알기로 4~5년전부터 개시한 것 같음. 그 이전에 간 걸붕이들은 못봤을수도..?

그리고 일일 한정이라 너무 늦게가면 없을거임. 내가 갔을떈 2시쯤이었는데, 3개 남았었음.

몽블랑 1500엔에 마실거 커피 택1임 (핫/아이스)

bc 작은 캔뱃지도 하나 줌

사자커피 옆 스탬프 위치

열세번쨰 목표: 오아라이신용협동조합 및 상점가

스탬프를 위해 들럿음 + 유즈쨩의 입간판

----------------------- 와 이걸 50장을 넘기네.... 3편으로 넘기겠음................

※모든 사진은 사진촬영 허가를 받고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