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강해지고 싶었다.

내가 늘 약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 약한 내 자신이 정말 싫었고, 

ㅡ강해지고 싶었다.

강해지지 않으면 오존층이 될 수 없다. 

강해지지 않으면 사황이 될 수 없다. 

ㅡ강해지지 않으면,

...린기에게 복수할 수 없다. 

( 그리고 현재로 넘어와 겟앰배틀존5 대기실 ) 

" 기산아 밀릴래? " 

녀석의 이름은 보홀.. 나의 숙적이지만 오늘은 귀찮으니 무시하고 골램이나 할까.. 

" 어이 중상류 도망이냐? "

뭐? 다시 말해봐 이 씨발람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중상류라는 말을 듣는 순간 엄마욕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화가 미친듯이 솟구쳤고 

나의 막개와 골램으로 쌓아올린 군인 산타구두 1700승 

그리고 나의 살아온 모든 것이 부정 당한 기분이였다. 

10분 경과 

[관전]회오리반격 : 저 애..! 이 정도의 힘을 갖고 있었던 거야..?

[관전]한틀 :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관전]신함 : ..굉장하네, 백기산. 다음은 내가 상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