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지속적으로 인디 플랫폼에 투자한 가운데 게임사가 스팀과 스토브에 동시에 인디 게임을 출시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진 가운데, 펄어비스와 네오위즈 등 중견 기업도 인디 게임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 펄어비스도 최근 인디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게임문화재단, BIC 등과 함께 오는 17일 개최되는 'BIGEM(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이하 빅잼)' 사업에 선정된 국내 우수 인디게임의 '게임스컴 아시아 2024' 전시 참여를 전격 지원한다.
이 전시에는 빅잼 3기 인디게임 5개 작품이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은 ▲셰이프 오브 드림(리자드스무디) ▲니엔텀 – Op.ZERO(주식회사 케세라게임즈) ▲터미너스 : 좀비 생존자들(롱플레이스튜디오) ▲트레저 앤 트리오(TNT) ▲베일드 엣지(오뉴월 스튜디오) 으로, 모두 BIC 페스티벌 2024 어워드 수상작 및 전시작으로 큰 주목을 받은 게임들이며, 빅잼 3기 중 5개 개발사는 3일간 전시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게이머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개발사들은 3일간의 일정 동안 다양한 글로벌 관계자들과의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아시아는 매년 수많은 글로벌 기업과 게임 관련 미디어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국내 인디게임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빅잼 사업은 펄어비스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육성 프로젝트로,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시, 네트워킹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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