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스타는 넥슨도 호요버스도 참가하지 않는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 등 미소녀게임을 선보였고, 호요버스는 작년 제2전시장을 마비시킬 정도로 인기있는 타이틀을 선보였다. 또 '우마무스메' 열풍을 일으킨 카카오게임즈도 올해 지스타에 참전하지 않는다.
덕분에 이번 지스타에서 서브컬쳐 게임은 볼 것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일단 올해는 지스타 최초로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스타TV 방송 무대와 야외부스 등을 통해 특집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된다.
또한 제2 전시장은 서브컬쳐 게임을 출품하는 회사 위주로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MMORPG를 출시했던 웹젠은 최근 서브컬쳐 게임도 함께 출시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도 서브컬쳐 게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수집형 RPG '테르비스'와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같은 서브컬쳐 게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르비스 / 웹젠
빅게임스튜디오도의 애니메이션 기반의 게임 '브레이커스'도 공개 예정이다. '브레이커스'는 오픈월드 수집형 RPG로 이미 '블랙 클로버 모바일'을 통해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선보인 바 있다.
넷마블도 애니메이션풍의 그래픽을 자랑하는 오픈월드 게임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이나 '그랜드크로스' IP를 기반으로 하는 신규 게임 '데미스 리본'을 공개한다. 완전한 서브컬쳐계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서브컬쳐 게임 팬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만한 작품이다.
넷마블의 신작 데미스 리본 / 넷마블
지스타에 참가하는 슈에이샤게임즈도 개성적인 5개의 타이틀을 공개한다. 탑 내부를 배회하는 기계들과 맞서는 '언베일 더 월드'나 행성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게임 '프로젝트 서바이벌', 미스터리 어드벤처 '도시전설 해체센터' 등 5개 타이틀을 공개한다.
언베일 더 월드 / 슈에이샤게임즈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으로 잘 알려진 쿠로게임즈는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공개한다. 이 게임은 '퍼니싱' 같은 액션과 오픈월드를 구현한 서브컬쳐계 게임으로 이미 게임스컴이나 도쿄 게임쇼에 출품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게임이다. '명일방주'로 유명한 하이퍼그리프도 '엑스 아스트리스'를 공개한다. 턴제 RPG로서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명조 / 쿠로게임즈
이밖에도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고 규모 수준으로 펼쳐지는 만큼 서브컬쳐 게임 팬이라도 숨겨진 보석을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과 호요버스는 참가하지 않지만 올해 지스타는 서브컬쳐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많은 게임의 출품을 기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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