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격투 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가 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듀얼' 체험기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2.20 18:19:45
조회 1677 추천 8 댓글 12

아크시스템웍스는 '길티기어'를 시작으로 수많은 명작 격투 게임을 탄생시켜온 회사다.


특히 '길티기어' 같은 자사 게임은 물론 다양한 게임의 외주 제작을 통해 여러 격투 게임을 개발해 왔다. '북두의 권'이나 '드래곤볼 Z', '원피스', '페르소나' 같은 유명 IP의 게임을 개발했고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가 추가됐다.

이번에 플레이스테이션 4, 5로 테스트를 진행한 '던전앤파이터 듀얼'은 10명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고 오직 온라인 대전만 가능했다. 튜토리얼이나 싱글 플레이 모드는 모두 빠졌고 온라인 로비와 타 플레이어와의 매칭 플레이, 그리고 간단한 프로필 설정 등이 가능하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버서커, 그래플러, 스트라이커, 레인저, 히트맨 등 10명이 등장한다. 물론 아직은 베타테스트이기 때문에 내년 여름에 정식 출시될 때는 더 많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게임의 기본 방법은 전형적인 대전 격투 게임이고 아크시스템웍스의 다른 게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각 캐릭터마다 원작 클래스의 개성을 살려 액션 스타일을 다르게 설정했다. 버서커는 상대에게 입힌 데미지에 따라 HP를 회복하는 갈증을, 그래플러는 가드시 흰 대미지가 감소하는 철금강을 갖는 등 캐릭터마다 독창적인 패시브를 갖고 있고 원작 캐릭터의 특징을 대전 격투 게임에서도 구현했다. 또한 전투 스타일도 스트라이커는 연타 위주, 히트맨은 변칙적인 플레이 등 캐릭터마다 차별성을 갖고 있다.


대전 격투 게임으로는 특이하게 HP는 물론이고 MP를 갖고 있다. MP는 스킬을 사용하면 소모되고 다시 회복도 가능하다. 또 드래곤나이트는 역린 스킬 덕분에 다른 캐릭터에 비해 MP를 더 많이 회복할 수 있다.

캐릭터들은 대시, 백스텝, 잡기, 잡기 풀기, 회피, 컨버전, 가드 캔슬과 낙법 등을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개의 일반 공격과 스킬공격, MP 공격 등으로 공격 체계가 나눠져 있다. 복잡한 코맨드 입력 보다는 간단한 버튼 연타와 커서키와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액션 조합이 가능하다. 특수기술이나 MP 기술은 커서키와의 조합을 통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버튼을 짧게 혹은 길게 누르는 것에 따라 기술이 변화하기도 한다.

HP 게이지도 2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 일반적인 공격을 받으면 붉은 데미지를 입고 이는 회복이 불가능하다. 반면 방어로 공격을 막았을 경우는 흰색 데미지를 입는데, 이 데미지는 방어 중이 아니라면 조금씩 회복이 가능하다.

MP는 MP를 소모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줄어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되고 MP 기술을 명중시켜도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컨버전을 통해서도 회복할 수 있다.

컨버전은 흰색 데미지가 남았을 때 흰 데미지와 붉은 데미지를 소모해서 MP를 회복하는 것이다. 컨버전은 약간 상급자를 위한 시스템으로 컨버전은 공격이나 방어 같은 행동을 중단하고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캔슬기로 이를 잘 활용하면 딜레이 없이 콤보를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초보와 고수와의 차이는 이 컨버전의 사용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시스템은 HP, MP, 그리고 컨버전 등으로 차별성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아크시스템웍스다운 대전 격투 게임 느낌이다. 이번에도 호쾌하고 시원 시원하며 강력한 연출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번 테스트는 아직은 네트웍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로비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귀여운 캐릭터를 조작하여 오락기로 이동하고 대전 상대를 기다리는 과정은 재미있으나 방장이 룸을 나가면 게임 진행 도중에 튕겨나가는 등 개선점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그래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격투 게임은 핑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게임 진행이 아주 쾌적한 느낌은 아니었다.


그래픽이나 게임 플레이는 2D 격투 게임 다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지만 로비 구조 부분과 네트웍의 안정성,  게임 밸런스 등은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어차피 내년 여름경에 출시할 예정이니 정식 버전에서는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 딱 6시간만...던파M 게릴라 테스트▶ [금주의기대작 TOP5] 던파 듀얼, 크로우즈, 대항해시대▶ '슈퍼피플', CBT에서 과도한 BM 논란...원더피플의 해명은?▶ 게임 총 결산 행사, 이번 주말에 몰렸다▶ 던격, 던파M, 던페...12월은 던전앤파이터의 달!▶ 펄어비스가 찜한 빅게임스튜디오, 어떤 곳...신작 인력 대거 모집중▶ 기부 1+1, 63억 자사주 지급...게임사, 튀는 임직원 이벤트▶ 진짜 수동이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M) 핸즈온▶ 반다이남코, '원피스' 25주년 기념작 '원피스 오디세이' 공개▶ 닌텐도스위치 본체를 세우면 1:1 대전이 된다...'드래곤볼 제노버스 2 엑스트라 에디션' 5월 12일 출시



추천 비추천

8

고정닉 0

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417 2021년 예상 실적 발표...매출 400%↑ 미친 실적의 게임사는 어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36 0
416 ​​​​​​​복잡하고 난해...아카소어 전략MMO '삼국지워(War)' 핸즈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30 1157 1
415 2022년은 넥슨의 해...잠자던 호랑이가 깨어난다 [9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3868 6
414 [게임와이GOTY 2021] PC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08 1
413 콘솔 게임기 대란에 스위치도 다시 동참하나?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58 0
412 [게임와이GOTY 2021] 모바일게임 부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9 133 1
411 엔씨표 ESG, 국내 1위ㆍ세계 2위...글로벌 트렌드 'ESG'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54 1
410 눈으로 보여주니 최고가 24%↑...어떤 영상이길래? [1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2400 1
409 게임업계, ESG 경영 속도내나?...넷마블도 본격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93 1
408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9) - EA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85 1
407 中 상장사 아카소어(Zulong), '삼국지워' 들고 韓 법인 설립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90 1
406 '로블록스' 구글 매출 5위까지....에픽세븐ㆍ브롤ㆍ세나2 '역주행' 시작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676 2
405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8)-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112 1
404 한국e스포츠협, 대한체육회 준회원 '승인'...달라지는 것은?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8 937 3
403 TGA 기대작 프리뷰(2)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267 6
402 같은 넥슨 게임인데 왜?...메이플 쇼케이스, '이름만 소통' 질타에 '사과' [3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2960 22
401 '베르세르크' 컬래버는 '리니지W' 글로벌 활성을 위한 전략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172 1
400 [기고] e스포츠 아시안 게임 종목 선정의 의미와 과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85 1
399 이것이 진정한 '진흙탕' 게임...스네이크 라이벌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7 923 1
398 갈라게임즈, 언더아머 '신발 NFT' 선봬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5 2104 1
397 [기자수첩] 임인년의 게임 트렌드는 '낭만'...'뽑기'사라질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33 1
396 [금주의 신작 TOP5] NS '로맨싱사가2', 컷더로프 신작, 킹즈스론 주목할 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50 1
395 게임사, 신규 캐릭터로 역주행 노린다...금주의 신캐 열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144 0
394 개발자의 대탈주가 발생한 유비소프트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236 0
393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PGC 2021 New Happy 우승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61 0
392 액토즈, 위메이드 소송 '기각' 판결에 상한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87 0
391 중국 묻은 '이스6 온라인' 한국 출시...괜찮나?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4 486 1
390 팬덤 활동은 엔씨(NC) 유니버스에서...조회수 1천만 육박 동영상은 누구?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777 0
389 TGA 기대작 프리뷰(1) - 엘든링(ELDEN LING)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158 0
388 연말 행사의 마지막 주자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2021'...모험가 리부트 세부사항 공개 [3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2420 2
387 MMO 전략인데 양육에 결혼까지?....'킹즈스론(King's Throne)' 출시 반응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2120 0
386 '트라하 인피니티', 전작 '트라하'와 카니발↓...전혀 '별개'의 게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121 0
385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7)-로블록스(Roblox)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3 79 0
384 위메이드 주가 다시 반등...아직도 트랜드는 NFT, 메타버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80 0
383 유저와의 약속은 지켜졌는가?...'리니지W' 제작 아이템 논란 [2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584 0
382 진짜 수동이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M) 핸즈온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111 0
381 이름 바꾸고 훨훨 나는 컴투스홀딩스...사업 확장도, 주가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75 0
380 강화된 거리 두기...게임 속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심심 타파' [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092 0
379 [기획] 글로벌 게임사 톱15 기상도(6)-블리자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94 0
378 소송ㆍ서비스 중단 준비하는 '무한돌파삼국지'...DAU는 '평온'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1389 0
377 [부고] 윤진원 크래프톤 커넥트 본부장 부친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2 75 0
376 신규 콘텐츠로 '중무장'...2021 던파 페스티벌 주요내용 정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99 0
375 PGC 2021, 스토리를 알고 봐야 더 재미있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91 4
374 던격, 던파M, 던페...12월은 던전앤파이터의 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118 0
373 펄어비스가 찜한 빅게임스튜디오, 어떤 곳...신작 인력 대거 모집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113 0
372 기부 1+1, 63억 자사주 지급...게임사, 튀는 임직원 이벤트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1 90 0
371 "BM 뜯어고쳤다" '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CBT 관전 포인트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00 0
격투 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가 탄생시킨 '던전앤파이터 듀얼' 체험기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677 8
369 [PGC 2021] HEROIC, New Happy에 밀려 1위 수성 실패...PGC마저 거머쥔 중국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521 6
368 미원그룹 세원이앤씨, 게임사업 진출...NFT게임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20 103 0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그 이후... “인생은 롤러코스터” [왓IS] 디시트렌드 12.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