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오르골을 보자마자 "진짜 감성 유발 제대로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 한정판 오르골은 초창기 마비노기를 즐겼던 이용자의 향수와 감성을 충분히 자극할 만하다.
넥슨은 20일까지 와디즈에서 '마비노기'의 한정판 굿즈인 'SONG OF A BLACK ROSE' OST 오르골의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굿즈는 오르골, 일러스트 세트, 아로마 베어 모찌 쿠션, 스트레치골 리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3일 기준, '마비노기' 한정판 굿즈는 약 1,900명이 참여하며 펀딩 목표 1,800%를 돌파함과 동시에 약 1억 8천만 원 정도의 금액이 모였다. 이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마비노기'의 한정판 굿즈 중에서도 특히 크리스탈 오르골에 많은 이용자들의 시선이 끌리고 있다.
크리스탈 오르골에서 재생되는 '검은장미의 노래'는 게임 내 NPC인 크리스텔이 타르라크에서 불러준 노래로, 초창기 '마비노기' 이용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음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펀딩 구매이기에 사고 싶은 팬들은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다 / 출처 와디즈
하지만 조금은 비싼 굿즈의 가격과 펀딩의 특성상 실물을 먼저 볼 수 없기에, 섣불리 구매를 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넥슨은 이러한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서울 성수동 연무장에 위치한 '공간 와디즈'에 마비노기 '한정판 굿즈'를 전시함과 동시에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다.
'공간 와디즈'에 들어가서 바로 우측을 보게 되면 '마비노기'의 부스를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게 되면 다양한 게임 내 BGM이 흘러나오는데,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어릴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이 재생되어 가슴을 웅장하게 만들었다.
좌측에 있는 건물로 들어가면 된다 / 게임와이 촬영
입장 후 우측을 보게 되면
미안하다 오르골 보여줄려고 현장취재왔다. 진짜 마비노기 브금수준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 게임와이 촬영
부스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안의 내용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한정판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일러스트도 내부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오르골의 경우는 직접 손으로 만지며 사용해 볼 수 있었다. 전시된 오르골의 뒤편에 사용 설명서가 존재하는데 이를 따라서 바로 태엽을 돌려보았다.
은은하게 나오는 크리스탈의 빛과 회전하는 오르골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다 보면, 초창기 '마비노기'의 G1~G3 시절을 생각나게 한다. 메인스트림에서의 크리스텔과 타르라크의 스토리가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며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오르골에는 무드등 기능도 있었다. 오르골의 뒤쪽에 있는 '마비노기'의 문양 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색상으로 변경된다. 부스가 조금 어둡게 준비되어 있는데, 덕분에 방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했을 때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미리 느껴볼 수 있었다.
부스의 중앙에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 편하게 사용해보자 / 게임와이 촬영
너무나도 낭만 넘쳤던 두 NPC의 이야기 / 게임와이 촬영
실제 오르골을 동작하게 되면 이렇게 움직이게 된다 / 게임와이 촬영
무드등으로 사용했을 때 모습. 생각보다 너무 이뻤다 / 게임와이 촬영
'마비노기'의 팬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는 4일과 5일, 11일과 12일 주말 간 진행된다. 주말에 방문한 선착순 20명은 타르라크, 루에리, 마리가 그려진 '사라진 세 용사' 포스터를 얻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공간 와디즈'의 방문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마비노기' NPC들의 다양한 증명사진도 얻을 수 있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공간 와디즈'의 '마비노기' 부스. 자신이 마비노기의 팬이거나, 한정판 굿즈의 펀딩자이거나, 굿즈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방문해도 좋다.
굿즈의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직접 만지면서 사용해봐야 확신을 가질 수 있다. G1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다고 느껴지는 '마비노기'의 한정판 굿즈 체험기였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