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에서 최고의 RPG로 선정된 'P의 거짓' 표절 논란이 거세다. '표절이다'와 '비슷할 뿐이다'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는 '블러드본' 영감을 받았으나 차이가 있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현재 국내 커뮤니에서는 블러드본 VS P의 거짓 그래픽 비교 사진이 한창이다. 비교 영상도 올라왔다. 화면을 나누어 블러드본과 P의 거짓의 플레이 영상을 비교한 이 영상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어둡다. 다크소울의 '다크함'이 닮았다. P의 거짓 VS 블러드본 그래픽 비교 이 그래픽 비교 영상에는 "영상 보고 블러드본 리마스터인 줄 알았다", "이것은 명백한 표절이다. 한국인으로서 부끄럽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영상을 본 국내 이용자들은 "옆에 플스 놓고 블러드본 보면서 개발한듯", "적당히 베껴야지, 모션까지 비슷하네. 중국이 베끼면 안되고, 우리가 베끼면 미래지향적인가", "기대되면서 걱정되네", "베끼더라도 제대로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P의 거짓이 더 낫거나 두 게임이 닮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한 이용자는 "영상을 보니 '블러드본'보다 'P의 거짓'이 더 재미있어 보인다", "비슷한 게임 비교해 주는 것 이지, 저것을 표절이니 베꼈니 하는 것은 아니다. 근거가 아닌 밈적으로 작용하는 것", "어둠이 깔린 산업시대 배경이면 대부분 저런 느낌일 듯" 등 같은 배경이면 그럴 수 있다는 의견과 너무 닮았다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사다리를 오르는 장면 /ENFANT TERRIBLE 채널
'P의 거짓'과 '블러드본'을 비교한 또 다른 커뮤니티의 글에서도 "표절 아니네", "게임 강국인 우리나에서 표절 같은 것을 할 리 없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를 게 없다", "그래픽도 '블러드본'이 나아 보인다", "장르의 유사성이네" , "생각보다 더 파쿠리(표절) 게임이라 충격적", " 해외에서는 대놓고 베낀 것이 아니면 적당한 파쿠리는 아무도 신경 안 쓴다" 등 표절과 오마주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와 관련 최지원 PD가 독일 게임스컴 현장 인터뷰에서 답변했던 내용이 네오위즈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최 PD는 IG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블러드본 같다고 했을 때 어떤가"라는 질문에 "프롬소프트웨어 게임들의 팬이다. '블러드 본'과 비슷하다는 말을 영광스럽게 생각할 정도다. 프롬게임을 비롯해 즐겼던 모든 게임이 영감을 준다고 생각하고, 더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원천이 되어주었다. 다만, 그 게임들과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있다. 출시까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PD는 "최근 엘든링을 플레이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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