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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전설의 명작 게임의 귀환…'대항해시대 오리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26 16:08:20
조회 131 추천 0 댓글 0


대항해시대 오리진 /러인게임즈

코에이의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대항해시대'가 30주년을 맞아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부활했다.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대항해시대 2'와 '대항해시대 외전'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출시전부터 유저들에게 큰 기대를 받아온 게임이다. 이 게임이 출시되자 첫날부터 플레이어들이 대거 몰리며 접속이 불가능해졌을 만큼 이 게임의 명성은 대단했다. 

게임에 접속하면 조안 페레로와 카탈리나 에란초 등 여러 제독 중에 1명을 선택한 후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이 게임은 캐릭터 일러스트는 2D로 제작했는데, 라이브 2D를 통해 2D 그래픽이지만 꽤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준다. 출항소를 통해 바다로 나가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된다. 이 게임의 대표적인 콘텐츠는 교역과 모험, 전투로 구분된다. 

교역은 가장 쉽게 돈을 벌 수 있는데 저렴하게 물건을 사고 비싸게 팔아서 시세 차익을 남기는 것이다. 하지만 각종 상품들은 시시각각 가격이 달라진다. 잘못하면 울면서 적자를 감수하고 판매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종종 채팅으로 좋은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돈을 벌면 선단을 성장시키거나 각 공관에 투자한다거나 은행에 입금하여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은행 이자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돈은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모험은 바다를 돌아다니며 지도를 제작한다거나 탐사로 새로운 지형이나 유물을 발견할 수 있다. 유물을 발견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육지 탐사로서 일정한 조건이 되면 항구뿐만 아니라 육지에 정박할 수 있다. 이후 탐사와 채집, 전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특정한 항구 등으로 이동하는 것은 자동으로 항해가 가능해서 플레이어가 일일이 조작할 필요가 없다. 


어떤 제독을 선택할까? /게임와이 촬영


자동전투, 아니 자동항해 


항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한다


항구마다 다양한 장소가 존재한다. 


전투는 턴 방식의 함대전으로 진행된다. 대포로 장거리에서 공격하거나 배로 돌진하는 충각, 배에 올라타 검으로 상대방과 싸우는 백병전 등으로 진행된다. 전투는 도망갈 수도 있고 항복을 할 수도 있다. 또한 교섭을 통해 돈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턴 방식이기 때문에 행동력이 중요하고 지형을 이용한 전략 등이 필요하지만 최근 게임의 추세에 맞게 자동전투를 지원한다. 그래서 컴퓨터에 맡겨도 알아서 잘 전투를 진행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장비나 교역품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는 처음 진행할 경우는 튜토리얼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러한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돈을 벌고 이후에는 배를 빨리 건조하고 상위 등급 배를 만들어야 한다. 상위 등급의 배는 더 빠른 속도와 더 큰 창고를 통해 더 많은 물건을 실을 수 있다. 그리고 전투력도 올라간다. 나중에는 점점 더 먼거리의 항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창고가 크고 더 빠른 속도의 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 게임은 언어도 중요하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 항구의 여관을 방문해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해야 한다. 


교역을 할 때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백병전 발생


전략전투가 가능하지만 자동전투가 쉽다


모험 위주로 플레이해서 스토리에 집중하기는 어려웠다


이 게임은 일반적인 MMORPG와는 달리 진행 속도가 느린 편이다. 항구와 항구를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캐릭터의 레벨이 올라가는 속도 역시 느리다. 따라서 장시간 느긋하게 플레이해야 하는 게임이다.

빠른 게임 진행을 원하는 이용자라면 게임의 느린 전개가 답답할 수 있다. 게임의 진행 속도는 느리지만 점점 새로운 지역으로 탐험하며 항구를 발견하고 새로운 특산품을 얻고 더 강력한 함대를 만드는 등 게임을 진행할수록 새로운 재미 요소가 가득하다. 여기에 과거부터 호평을 받은 멋진 배경음악을 들으며 항해를 하다 보면 조금씩 강해지는 함대를 거느리며 세계를 탐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조합에서 지속적으로 미션을 얻는 것이 중요.


항구가 보인다


 세월을 낚는다. 


항구를 나갈 때면 이벤트가 발생.  /게임와이 촬영



▶ 대항 오리진 출시일은 8월 17일?...오픈시 할 제독및 국가는?▶ '대항 오리진' 여 종업원(女給) 인기투표, 결과...암본에 가야 할 또 다른 이유!▶ [기획] 장금이도 인정한 육두구...대항오리진 '교역'과 '탐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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