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 쏙 걷어낸 순한 맛 MMORPG 'DK모바일' 신작 출시

게임와이

2022.08.04 18:04:00

조회 223 추천 0 댓글 0

포스트 '리니지'를 꿈꾸며 'DK모바일'로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던 엔트런스가 독기를 쏙 빼고 순한 맛 'DK모바일'을 출시했다.

엔트런스(대표 김병수)는 4일 자사가 개발한 무과금 시즌제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DK모바일: 디 오리진(THE ORIGIN)'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21년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한 'DK모바일: 영웅의귀환'에 이어, 엔트런스가 선보이는 'DK모바일'시리즈의 두번째 게임이다.

특히, 국내 MMORPG 중 처음으로 무과금 서비스를 도입해 게임 내에 유료 상품과 결제 시스템이 없다. 회사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은 게임 속의 동영상 광고가 전부다. 이 동영상 광고를 시청한 이용자들에게는 보상으로 '공속(공격속도)증가물약', '체력회복제', '마력탄'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이용자들의 필요와 선택에 의해서만 동영상 광고를 시청할 수 있어, 광고 자체가 원활한 게임 진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엔트런스의 신승훈 PD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무과금 시즌제 MMORPG를 드디어 선보이게 돼 무거운 책임과 큰 기대가 공존하는 심정이다", "이제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리니지' 스타일의 과금이 기본인 모바일 MMORPG에 과금 요솔르 쏙 걷어낸 새로운 시도가 얼마나 시장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매운맛 '리니지' 스타일인데 '무과금'게임이라고?...이게 가능해?▶ '에오스레드' 3주년...포스트 '리니지' 게임들 살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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