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아시안게임'연기...구단별로 희비 갈리는 'e스포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9 18:17:31
조회 128 추천 1 댓글 1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면서 구단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가을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하계 아시안게임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연기됐다.

아시안게임을 주관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중국올림픽위원회(COC),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HAGOC), OCA 집행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올해 9월 10∼2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기로 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어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대회 개최 날짜는 OCA, COC, HAGOC의 동의로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CA는 항저우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잘 준비해왔지만, 이번 대회 이해당사자들이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과 대회 규모를 신중하게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40개 종목에 걸쳐 44개 나라에서 선수단 1만1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은 하계올림픽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종합대회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OCA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식의 집행위를 열어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고 OCA와 HAGOC가 구성하는 아시안게임 태스크포스에 새 대회 기간을 결정하도록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1년 늦춰 2023년에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갑작스러운 대회 연기 결정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남자 축구 대표팀 등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표명중이다. 두 종목은 선수 출전 연령 제한이 있다. 특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고, 와일드카드로 3명을 선발할 수 있다.

당황을 금치 못하는 입장은 e스포츠측도 마찬가지다.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인정된 e스포츠는 전 세계인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관련해서 각 국가들은 국가대표를 선출하는데 열을 올려 왔다. 딱히 연령 제한이 걸려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현역 선수로서의 수명이 길지 않은만큼 내년으로 연기될 경우 대표 자격의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때문에 e스포츠를 포함한 모든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허탈할 수밖에 없다.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컨디션을 맞춰왔는데, 대회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 해졌기 때문이다. 최상의 경기력을 가진 선수들을 뽑으려면 출전권을 무효 처리하고, 종목마다 다시 선발전을 열 가능성이 크다. 일반 종목의 경우 내년으로 예정된 파리 올림픽 예선전과 아시아 선수권 등 다른 대회와 일정이 일부 겹칠 수도 있어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탁구의 신유빈처럼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인 선수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선수, 올해 제대로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 입장에서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출전 기회를 다시 얻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부상을 입거나 아쉽게 대표 선발전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에게는 재도전의 장이 마련된다.
 
구기 종목에서는 아시안게임 연기를 반가워하는 구단도 있다. 아시안게임이 정상적으로 열렸다면 프로야구 일부 구단은 핵심 선수를 대표팀에 내주고 리그 일정을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e스포츠, 특히 메이저인 리그오브레전드 대표선수들의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T1을 주축으로 선발될 가능성이 높았는데, 올해 MSI 일정을 포함해 LCK 서머 리그, 이후 최고 권위의 국제전 롤드컵 사이에 아시안게임 준비 또한 게을리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내의 경우 미국 메이저 리그처럼 프로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리그에서의 기량과 부상 방지를 위해 출전하지 않는 것과 다르게 군 면제의 기회가 걸려있기 때문에 선발 자체가 굉장히 민감하게 다가온다. 

프로 수명이 짧은 e스포츠 선수들은 더욱 그러하며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던 리그오브레전드를 포함해 하스스톤, 피파, 배틀그라운드 등 모든 선수들은 내년 대표 자격 취득이 불투명해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와 관련해 한국e스포츠협회는 "공식적으로는 아시아 e스포츠연맹으로부터 연기 안내를 받았으며, 아직 대한체육회로부터 공식 안내는 나오지 않아 확인중인 상태"라며, "날짜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의 반응 또한 엇갈리는 상황이다. 유투브 상에서 한 네티즌은 "데프트 선수는 올해 아시안게임을 나가지 못할 경우 군 문제로 선수생활이 힘든걸로 아는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고,

다른 네티즌은 "국가대표는 다시 뽑을 것 같다"며, "T1 선수들이 가장 아쉽겠지만 다른 선수들에겐 내년에 다른 기회가 왔다"는 글을 남겼다. 또한 "어떻게 얻은 기회인데 내년에 재도전하라는 것은 모든 선수들에게 상심이 클 듯 하다"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존재했다.



▶ '피파온라인4' 김병권·곽준혁, 태극마크 달았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 'e스포츠 한국 국가대표 선수' 윤곽 서서히 잡혀▶ 김정균 감독, 2022 아시안게임 LOL 감독직 사퇴 의사 철회▶ [기고] e스포츠는 게임이 아니라, e스포츠로 존재해야 한다! ▶ '전승 우승'과 '군필 준우승'...격전의 '하스스톤' 국대 선발전 성료▶ LOL 국가대표 공개 평가전 연기..."코로나와 대회 일정, 선수 부담 등 고려"▶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중국 판호 발급 재개▶ 모배 2종 '어몽어스', '시아준수'와 컬래버...PMPS 항저우 대표는?▶ LCK 10회 우승한 페이커 '이상혁', 태극마크 달고 항저우로...예비명단 10人 발표▶ 배그M, 아시안 게임 직결 'PMPS 2022 스프링' 개막...대회 종류는?▶ [MSI] "드디어 개막!" 2022 MSI, 주목점과 개막전은?▶ [MSI] '또 논란' 中 RNG 사태...라이엇, "상하이 봉쇄 때문"▶ [플레이엑스포] LCK 역사에 길이남을 외인구단 '락스 타이거즈' 은퇴 인터뷰▶ [MSI] "또, 또 논란" 잡음 끊이지 않는 'MSI'와 'RNG'▶ [MSI] "큰 형" 우승자 간의 대결, MSI서 진검 승부 펼친다▶ 김동준 해설 LCK 하차...추후 복귀 여부 알 수 없어▶ '롤드컵' 티켓 걸린 LCK 서머, 풍성해진 볼거리와 함께 15일 개막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2046 라그 보드게임, 와디즈 펀딩 3위...눈에 띄는 게임 펀딩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197 0
2045 GTA 온라인에 기상천외 프리미엄 차량을 만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265 0
2044 펄어비스, 사옥 이전...최적의 공간에서 최고의 게임을 만든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185 0
2043 엔씨 'TL' 출시 내년 상반기로 연기...홍원준 CFO, "타이밍과 파트너 선정 위한 논의 중" [3]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282 2
2042 '서머 백년전쟁' 신캐 '타라니스'가 코퍼덱에 딱인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112 0
2041 컴투스 이은재 피디 "'서머 크로니클' 리세마라 하지 마라"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2 288 0
2040 '두 분기 연속 적자' 넷마블, 하반기 블록체인 게임 포함 '신작 6종' 출시로 반등 노리나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225 0
2039 크래프톤 상반기 매출 9,467억..."신작 2종으로 핵심 플레이어 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79 0
2038 오케스트라 게임 트랜드가 되다...'리니지', '서머크로니클'도 오케스트라! [2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4629 3
2037 오락실의 추억...PS용 '아케이드 파라다이스' 11일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88 0
2036 [리뷰] 쿠니오가 삼국지 주인공으로? '열혈삼국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223 0
2035 컴투스 2Q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주환 대표 "차기작 크로니클, 국내 앱마켓 매출 5위권 목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41 0
2034 무난한 2Q 보낸 네오위즈...글로벌 기대작 'P의 거짓' 22년 1분기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02 0
2033 [게임스컴] 글로벌 이용자와 만난다...넥슨·크래프톤·네오위즈 '게임스컴 2022' 참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13 0
2032 출시 임박 '히트2·대항오리진·서머 크로니클' 대작 3종, 금손 마케팅 '전력투구'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2086 0
2031 일하기 좋은 게임사는 어디?...'일자리 으뜸 게임사' 6개사 [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2050 0
2030 2Q 영업손실 42억 원...펄어비스 허진영 대표, "붉은사막 개발에 집중할 것"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332 1
2029 [금주의 신작] 블레스, 환탑, 삼국지, 배틀스티드...전략게임에서 슈팅까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45 0
2028 中 퍼펙트월드 '타워오브 판타지' 출시 전부터 '운영' 논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90 0
2027 총싸움 게임에 '방패'는 기본이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1 187 0
2026 그라비티 2Q 웃었다...하반기 또 웃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54 0
2025 [프리뷰] 메카닉 3인칭 슈팅 게임 '배틀스티드:군마' 무료화 전환, 변경점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65 0
2024 [인터뷰] '나의 이혼이야기'의 노닐스튜디오(변호사)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92 1
2023 구글 매출 TOP 5 게임 업데이트 진행...순위 UP↑ or 굳히기 나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58 0
2022 2Q 주춤한 더블유게임즈...'신사업'으로 반등 노리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41 0
2021 [게임라떼] 이색적인 퍼즐 게임의 대명사 '레밍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28 1
2020 양대 마켓 매출 1위 '리니지M', 업데이트로 '굳히기'...피규어 판매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70 0
2019 [핸즈온] '던전 앤 파이터' 말고 '빌딩앤 파이터'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3318 1
2018 [2022 LCK 서머] 게임와이 금주의 LCK - '낭만'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622 3
2017 '상반기 역대 최고' 넥슨, 2Q 매출 YOY 50%↑...3Q 기대작은?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10 187 0
2016 웹젠, '뮤오리진3'로 2Q 잘 버텼다...3Q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41 0
2015 이제 MMORPG는 카툰 그래픽이 지배한다! [3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3837 8
2014 NHN 정우진 대표 "웹보드 게임 규제 합리화, 하반기 게임 사업 강화로 실적 개선할 것"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37 0
2013 위메이드ㆍ컴투스ㆍ네오위즈ㆍ카카오게임즈...KBW 2022에 간 게임사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88 1
2012 추억의 '대항해시대' 이득규 대표 "확률형 비즈니스 모델 제거했다"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235 0
2011 8월 게임 시장의 승자는?...크로니클·대항해오리진·히트2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46 0
2010 운동하고 코인 받는 'M2E'에 진심인 위메이드...슈퍼워크에 전략적 투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61 0
2009 인디 게임보러 부산으로 모여라 'BIC 페스티벌 2022' 개막...역대 최다 스폰서 참여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56 0
2008 구글이 선정한 10년간 한국 최고의 모바일 게임 10종 분석 [14]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4002 1
2007 넥슨이 모든 약탈자를 하나로 묶은 듯...'퍼스트 디센던트' 반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91 0
2006 더 이상 안된다 위기감?...NHN 자사주 대량 매입에 소각까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9 160 0
2005 '원신' 행사로 3만 명 모은 호요버스, 이번엔 오프라인 '마술쇼'! [16]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3707 6
2004 컴투스, 'OOTP 베이스볼' 모바일 최신작 'OOTP Go 23' 출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39 0
2003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 'AGF 2022' 개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63 0
2002 7월의 게임뉴스 랭킹 TOP7...말딸 '키타산 블랙' 출시ㆍ카카오게임즈 최고 매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38 0
2001 메타보라 우상준 대표 "웹3.0 준비됐다...크로스 체인ㆍ환경 구축 목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99 0
2000 [리뷰] 클래식 게임의 멋진 부활 '라이브 어 라이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25 0
1999 출시 임박 테스트 중 모바일게임 1종·PC게임 4종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42 0
1998 출시 임박 '서머 크로니클'....e스포츠(SWC)도 열리며 분위기 UP↑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117 0
1997 잠실에 피카츄 50마리 등장...포켓몬 페스티벌 2022 개최 [1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8.08 4244 11
뉴스 “현재 썸녀 있다”…지드래곤, 연애운에 의미심장 ‘미소’ (용타로) 디시트렌드 03.0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