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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대작의 폭풍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09 15: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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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는 전 세계 게임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 19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 이후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했고, 모바일게임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콘솔, PC 시장의 경우 2021년 성장세가 오히려 하락하는 기묘한 현상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현상은 개발 지연으로 인한 출시 타이틀의 부재 즉 “즐길만한 게임”이 상당수 줄어든 영향이 컸다. 코로나 19 사태가 퍼진 2019년 이후 게임 회사들 상당수가 재택근무에 돌입했지만, 개발 환경이나 프로세스가 마련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일정에 큰 차질을 겪게 되었다.

이 때문에 상당수 게임들이 출시 일정을 미루거나 게임 스케줄 전체를 변경하는 일이 잦아졌고, 그 결과 대작으로 불리는 게임 중 2019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출시가 연기된 작품이 무려 28종에 달할 정도로 콘솔, PC 게임 시장은 예년보다 대작 타이틀의 공백이 심화하였다.

하지만 이번 가을은 다르다. 몇번이나 연기를 발표하며 게이머들의 애를 태우게 한 대작들이 오는 10~12월에 걸쳐 연달아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하반기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헤일로 시리즈의 신작 '헤일로 인피니트'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 2018년 E3 게임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헤일로 인피니트'는 지난 2020년 11월 MS의 차세대 게임기 Xbox 시리즈 X/S의 런칭 타이틀로 출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 이후 지속해서 출시가 연기되며 약 1년이 지난 12월 8일로 출시일이 결정되었다.

'헤일로 인피니티'에 대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이렇다 할 독점작이 없는 Xbox 시리즈 X/S의 타이틀 부재를 한번에 타개할 수 있는 대형 신작이라는 점. 그리고 E3에서 공개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 콘솔 기기에 걸맞은 뛰어난 그래픽과 향상된 총기 효과를 선보여 헤일로 시리즈의 원점으로 회귀한 듯한 게임성을 보여줬다는 것이 그 이유다.



세부 정보도 속속 공개되고 있다. MS는 ‘헤일로 인피니트’는 ‘헤일로 4’와 ‘헤일로 5: 가디언즈’를 합친 것보다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멀티 플레이를 시리즈 최초로 부분 무료(Free-to-Play)화 모델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일정 공간에서 서로 전투를 진행하는 ‘아레나’와 ‘빅 팀 배틀’ 등 이전 헤일로에서 호평을 받았던 모드가 다시 도입된 것도 게임의 기대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유비소프트의 대표 FPS 게임 '파크라이'의 신작 '파크라이6'도 오는 10월 7일 정식 출시된다. 2021년 2월 예정되어 있던 파크라이6는 3개월 늦춰진 5월로 출시일을 연기한 것에 이어 또다시 하반기로 일정을 미루는 등 여러 이슈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이번 '파크라이6'는 쿠바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는 가상의 국가 '야라'를 배경으로 독재 정권을 이끌고 있는 안톤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처음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에게 수류탄을 쥐여주며, 강렬한 대사를 내뱉은 악역 안톤 카스티요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파크라이' 특유의 방대한 맵과 퀘스트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을 통해 '장애견'(犬), '악어' 등 개성 넘치는 동료들과 독재 정부에 맞서 싸우는 게릴라들의 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무기 개조 시스템과 화려한 액션 등 다양한 요소를 공개하여 게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A의 간판 게임 배틀필드 시리즈의 최신작 ‘배틀필드 2042’도 10월 출시 라인업에 포함됐다. 배틀필드 시리즈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EA의 대표작인 FPS 인기 시리즈로, 많은 인원이 동시 참여하는 넓은 전장과 탱크, 비행기 등 다양한 병기를 등장시킨 멀티플레이 요소로 FPS 장르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작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 2018년 출시된 전작 ‘배틀필드5’가 부족한 고증 문제, 그리고 문제를 지적하는 팬들을 비난하는 개발자의 망언 등이 더해져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것이 사실. 이에 EA는 ‘배틀필드 2042’의 출시일 공개와 함께 과거 화제를 일으킨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오마주한 영상을 따로 제작하고, 철저히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을 만들 것을 약속하며 다시 신뢰를 회복하는 중이다.



타이틀에서 보듯 이 게임은 2042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이전 시리즈에 등장한 총기는 물론, 첨단 무기와 정찰 드론, EMP 공격 등 SF 무기와 액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등장하는 7개의 지역 중 송도에 있는 주요 데이터센터를 둘러싸고 전투를 벌이는 한국 지역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인 ‘배틀필드 빌더’를 통해 현존하는 모든 배틀필드의 맵, 군대, 무기, 도구, 차량, 게임 목표 및 팀 규모를 혼합하여 맵을 게이머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포탈 모드’ 등 이색 콘텐츠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게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당신의 손으로 맵을 창조하라!” EA, 배틀필드 2042 '포탈 모드' 공개▶ 필살기 꺼낸 콘솔 3사, 2022년까지 계속 설렌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확장팩부터 아바타까지. 한국 게이머들 눈 사로잡은 유비소프트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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