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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환경이 변하는 아스대륙, 모험의 재미 담았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12 1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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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선보이는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가 약 2주 후인 4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는 동명의 드라마를 게임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아스달과 아고, 그리고 무법 세력을 중심으로 세력 간의 정치 및 사회, 경제적 협력 및 경쟁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용자는 세력과 연맹에 속해 대규모 PvP를 즐겨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와 함께 파티를 구성해 다양한 PvE 콘텐츠를 중심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본 작품의 무대인 아스 대륙은 오픈월드로 구현된 만큼 광활한 필드를 탐험하는 재미도 담았는데, 환경 변화 요소와 생활 콘텐츠로 이용자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아스 대륙은 냉대와 온대, 열대 등 지역마다 특색있는 기후가 구현돼 있는데, 냉대에서는 캐릭터가 추위를 느끼는고 열대에서는 땀을 흘리는 등 기후에 따른 패널티가 존재한다. 따라서 각 지역의 기후에 맞춰 의상을 변경하거나 갈증 및 오한을 해결하는 아이템을 구비하는 등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



기후 뿐만 아니라 낮과 밤, 날씨의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낮과 밤의 구분에 따라 등장하는 희귀 몬스터에 차이가 있으며, 비와 눈, 맑음, 흐림 등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기에 다양한 환경을 만나보는 것이 가능하다. 

이용자가 직접 지역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만약 비가 내리길 원한다면 기우제를 지낼 수 있는 제단을 찾아가 건설하면 되며 제단 건설 시에는 특정 보상도 제공된다. 지역의 기후와 날씨는 월드맵에 표시되며, 특정 지역에 방문 시 기후와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모험 채비를 갖추면 된다.



앞서 아스달 연대기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아스 대륙을 탐험하는 재미를 담았다고 언급했는데, 드라마 속에서 보던 광경을 직접 찾아가보는 것도 재미 중 하나다. 이동 중에 예상치 못한 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발견하는 즐거움도 있다. 보물상자는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절벽을 타고 오르거나 절벽을 뛰어넘는 등 보스 몬스터 공략 시에도 사용되는 '갈고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아스달 연대기는 PvP 및 PvE 등 단순히 전투 콘텐츠에만 집중한 작품이 아니다. 벌목과 채광, 채집, 낚시, 그리고 요리 등의 생활 콘텐츠도 준비하면서 볼륨을 확장했다. 아스 대륙 곳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자원을 수집할 수 있으며 목재와 석재로 지역 명소 및 제단을 건설하는 것이 가능하며 채집과 낚시 등으로 음식 재료를 모으고 요리를 해볼 수도 있다.




벌목과 채광, 채집은 생활도구 기술 점수라는 별도의 레벨 개념이 있으며, 도구의 내구도도 존재한다. 각 지역의 자원은 서버 내의 채집 현황에 따라 고갈되기도 하며 고갈된 자원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풍족해진다. 게다가 일정 간격마다 등장하는 희소성이 높은 빛나는 자원과 각 지역의 고유한 특산물도 준비돼 있다.

특히 특산물은 장비와 의상, 음식 등을 제작하거나 거래소를 통해 다른 이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등 높은 가치를 가진다.

이처럼 아스달 연대기는 전투만큼이나 생활 콘텐츠도 고도화돼 있으며 이용자에게 전투와는 다른 목표를 제공하면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아스달과 아고, 무법 세력 간 경쟁을 담은 세력형 MMORPG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얼핏보기에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그리고 파티 전투 콘텐츠 등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오해할 수 있다. 전투 관련 콘텐츠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특징이자 차별점이라 할 수 있으나, 탐험과 생존 요소, 그리고 생활형 콘텐츠도 알차게 구성하면서 이용자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습이다.

한편 넷마블의 대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4월 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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