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명 운명의 날' 전운 감도는 법원…아침부터 '분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1.15 10:42:37
조회 60 추천 0 댓글 0
15일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선고 앞두고 지지단체·반대단체 집회 준비
법원 출입문 폐쇄·법정 변경 등 보안 강화


15일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선고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법원 삼거리 일대에서 이 대표 규탄 집회를 하는 모습 사진=최은솔 기자

15일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선고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에서 지지자들끼리 언쟁이 벌어지는 모습. /사진=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둔 15일 오전 법원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아침부터 법원 주변에는 이 대표 지지 단체와 반대 단체가 집회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1심 선고를 앞두고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유·무죄 주장하는 여러 단체의 시위 준비로 분주했다. 신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이재명 구속" 등 문구가 적힌 트럭을 법원 진입로 근처에 배치했고, 이른 아침부터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올라온 시위대들의 잰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아침 경상도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온 70대 여성 A씨는 시위용 깔개 등을 챙겨들고 이 대표 규탄 시위장으로 향했다. A씨는 "나라가 바로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에선 이 대표 응원 집회도 진행됐다. 서울중앙지검 서문 방향 도로에는 이 대표를 옹호하는 단체의 트럭과 부스가 차려졌다. 일부 지지자들은 부스에서 오는 25일 위증교사 선고 관련 탄원서를 받기도 했다.

중요 재판마다 시위가 열리는 것에 대해 근처 시민들은 익숙한 모습이었다. 인근에 사무실을 둔 변호사 이모씨는 "평상시에도 시위로 시끄러워서 일하기 힘들 때가 있다"며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 위해서라도 소음 낮춰주고, 점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근처에 카페를 운영하는 B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확성기로 많이 시끄럽다"며 "시위참석자가 손님으로 오기도해서 그러려니 한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선고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 시위버스 근처로 바리케이드가 설치되고 있다 사진=최은솔 기자

경찰은 법원 근처 경비를 삼엄하게 강화했다. 경찰은 법원 출입시 신분증을 확인하고 방문 목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법원 내부에는 바리케이드가 곳곳에 쳐졌고, 여러 출입구가 폐쇄됐다. 법원 밖에서도 경찰은 곳곳에 바리케이드와 통제 장치를 두고, 평소보다 경찰버스 여러대를 증강하는 조치를 취했다.

재판부는 그간 이 대표의 재판을 30여석 규모의 소법정에서 진행했지만, 선고는 100여석에 달하는 중법정으로 옮겼다. 중법정은 소법정과 달리 법정 출입구가 독립돼 있어 보안검색이 더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필수 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법관 등 법원 구성원에게도 승용차 사용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속옷도 벗은 채..." SNS 실수로 나체 노출 배우▶ '박진영 백댄서 출신' 남편 10개월 전 사망, 여배우 4년 만에▶ 토니안 "눈 뜨니 침대가 피로 흥건, 관리실서 전화" 충격▶ KBS 아나 "치마 '야하다' 항의가..." 얼마나 짧나 보니...▶ "허경영이 500억 하늘궁 물려준다고..." 의외의 인물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4677 검찰 "'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 판결문 면밀 검토 후 항소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9 1
14676 '선거법 위반' 1심 징역형 집행유예...확정되면 434억원 반환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6 1
14675 송파경찰서·송파소방서, 공동대응 개선 위한 간담회 열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0 0
14674 "대통령 만들 것" VS "징역 1년" 이재명 선고 뒤 법정 밖은.. [2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069 5
14673 '200억대 주가조작' 퀀타피아 투자자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24 0
14672 이재명에 벌금 100만원보다 무거운 징역형 집유 선고한 배경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60 0
14671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형 집유…확정 시 대선 출마 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7 0
14670 "수긍 못해" VS "죄지었으면 벌받아야" 이재명 선고 뒤 법원 밖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08 0
14669 이재명 "수긍어려워...항소할 것"...'선거법 위반' 1심 당선무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04 0
14668 이재명 선거법 1심 징역형 집유 선고...재판장은 누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0 0
14667 이재명 "항소할 것, 법정 아직 두 번 더 남아" [상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02 0
14666 ”민의 왜곡, 죄책 가볍지 않아”,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당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03 0
14665 "믿을 수 없는 판결" VS "나라가 안 망했어요" 법원 밖은 또 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10 0
14664 [속보] 이재명 “항소할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98 0
14663 '공직선거법 위반' 이재명 1심 징역형 집유…의원직 상실형[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91 0
14662 법원, '논술 문제 유출' 연세대 논술 후속 절차 진행 중지[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80 0
14661 [속보] 이재명 '선거법 위반' 1심 징역1년 집유2년...당선무효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85 0
14660 [속보]법원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국토부 요구 따른 것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81 0
14659 [속보] 법원 "'김문기 몰랐다' 발언 허위사실 공표는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82 0
14658 [속보] 법원 "이재명 '김문기 몰랐다' 발언은 허위사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74 0
14657 이재명 재판 기다리다 '소동'...경찰에 연행 [상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72 0
14656 이재명, 의원들과 악수 후 법정으로…취재진 질문엔 '묵묵부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6 0
14655 [속보] '문제유출' 연세대 논술 무효 가처분 신청, 법원서 인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2 0
14654 이재명 대표 1심 곧 선고...법원 앞 '날카로운 신경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7 0
14653 [속보]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54 0
14652 명태균 관련 '尹 대통령 부부 고발' 창원지검 이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49 0
14651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보석 후 첫 재판…"성실히 임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9 0
14650 주말 월드컵공원 주변은 차두고 가세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2 0
'이재명 운명의 날' 전운 감도는 법원…아침부터 '분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0 0
14648 "곧 압수수색 나가요~" 알려준 친절한 경찰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871 2
14647 "단속 안걸려요" 자랑하더니...불법 홀덤 일당들, '딱' 걸렸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70 0
14646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68 0
14645 '마약투약' 김나정, 일단 귀가...불구속 입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328 0
14644 "제 칼이라고 제가 찌른 거냐? 구속된 김영선·명태균이 남긴 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76 0
14643 오늘 이재명 선고, 운명을 가를 핵심 쟁점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233 0
14642 '퀀타피아 주가 조가 혐의' 전 경찰 간부 등 2명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0 0
14641 '尹 퇴진집회' 국어 지문 링크?…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3 0
14640 [르포] 드디어 끝난 2025 수능…"가족들은 '토닥'·수험생은 '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14 0
14639 김상환 대법관 후임 후보 4명…조한창·홍동기·마용주·심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1 0
14638 [속보]대법관 후보군 4명 압축…마용주·심담·조한창·홍동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4 0
14637 '해외 마약 투약' 김나정, 마약 검사 '양성' 나온 듯 [2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2698 7
14636 정부, 불법사금융과 사실상 ‘전쟁’ 선포...이번엔 뿌리 뽑을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7 0
14635 "왜 무시해" 부모 통화 중 거실에 불지른 20대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1 0
14634 부부싸움하다 술 취해 아내 살해...70대 남성 징역 14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1 0
14633 성내동 화재 합동감식..."차량서 발화 추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100 0
14632 '사법리스크' 시험대 오른 이재명…김혜경은 1심 유죄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0 0
14631 '김가네' 김용만 회장, 성폭행 이어 횡령 혐의 추가 입건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57 4
14630 구속 기로 선 명태균 '묵묵부답'...김영선 "정치적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84 0
14629 배우 이영애, '김건희 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와 화해 거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94 0
14628 김혜경 벌금 150만원, 법원 "범행 부인·책임전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4 75 0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