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복귀 후 결승 이끈 DK 2군 '하차니' 감독, "욕심 내려놓고 하고 있어"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08 22:45:03
조회 147 추천 0 댓글 4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하차니' 하승찬 감독이 복귀 후 다시 결승 무대를 밟은 소감을 전했다.

디플러스 기아가 8일 서울 중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플레이오프 승자조에서 kt 롤스터를 3 대 2로 제압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하승찬 감독은 "다들 너무 열심히 해줘서 결승 올라간 것 같다"며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노력의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분 많이 좋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많은 멤버 변화를 겪었다. 신인들이 대거 투입된 만큼 많은 기대를 받지는 못했지만, 막상 시즌 뚜껑을 여니 챌린저스 리그 전통 강호의 모습을 변함없이 유지했다. 하승찬 감독 역시 기대 이상의 성적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하 감독은 "사실 그래도 3, 4등만 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초반 기대치가 그렇게 높지 않았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생각보다 진도 나가는 걸 선수들이 빠르게 따라와 줬다. 선수들이 습득력도 빠르다"며 "그 과정에서 시너지가 좋았다. 그러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하승찬은 선수들을 지도하는 과정에 대해서 "여러 가지 디테일한 부분이 있겠지만, LoL은 결국 챔피언 간 싸움이다. 그래서 챔피언 간 특징에 대해 피드백하고 있다"며 "그런 챔피언 특징에 맞춰서 게임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1 대 2로 뒤지던 4세트 경기 초반 5,000 골드가량 밀리면서 패색이 짙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기세를 몰아 5세트도 가져갔다. 하 감독은 "불리해져도 급해지는 것 없이 챔피언 특징을 잘 기억해 낸다"며 "그걸 토대로 좋은 싸움을 여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 실수가 나와도 금방 복구해서 잘 따라가는 것 같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하승찬 감독은 2022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 팀의 사령탑을 지낸 후 1년의 휴식기를 가지고 올해 다시 복귀했다. 하 감독은 "예전에는 욕심이 많았다. 지금은 욕심을 내려놓고 조금 더 친근하게 선수들과 어울리려고 한다. 강압적이지 않으려고 한다"며 "원래 스타일에서 바꿨는데, 잘되고 있다. 그런 부분이 좋다. 예전에는 스스로를 힘들게 했는데, 이번에는 편하게 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결승에 먼저 선착한 하승찬 감독은 결승 상대로 kt를 예상했다. 하 감독은 "무조건 kt가 올라올 것 같다"며 "체급도 높고 초반 설계가 좋다. 그래서 저희 초반 승리 플랜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티어 정리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필살기 잘 깎아서 필살기로 때릴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결승 각오까지 함께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승찬 감독은 "CL까지도 관심 가져주시는 분이 많은데,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도 다 좋아하고 있다"며 "팬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있는 거다. 항상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2024 LCK CL 스프링 최강 팀 가린다…12일 결승전 개최▶ 탑 베인 선뵌 '제우스', "내가 먼저 이야기 꺼내…자신 있게 뽑았다"▶ 결승 진출전 오른 김정균 감독, "T1의 목표는 우승…잘 준비할 것"▶ [PWS] 젠지, 다나와 막판 추격 뿌리치고 2주 연속 1위▶ 기록의 사나이 '페이커', LCK 최초 5,000 어시스트 달성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2526 [포토] T1, 'LCK 11회 우승 도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62 0
2525 [포토] LCK 스프링이 열리는 KSPO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60 0
2524 올 봄 LCK 최강팀은? LCK 결승 현장 분위기 '후끈'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62 0
2523 [포토] '캐니언' 김건부, '느낌이 좋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50 0
2522 [포토] '리헨즈' 손시우, 'LCK 스프링 우승 도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50 0
2521 [포토] '페이즈' 김수환, '또 우승해보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52 0
2520 [포토] LCK 결승 무대 준비하는 '기인' 김기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48 0
2519 [포토] 무대 가운데 등장한 LCK 우승 트로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53 0
2518 돌고 돌아 '젠티'…LCK 결승, 5시즌 연속 젠지-T1 대진 성사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4 151 0
2517 [포토] 6연속 결승 간 T1, '내일 다시 만나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57 0
2516 [포토] LCK 6연속 결승에 간 T1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47 0
2515 [포토] 한화생명, 'T1에게 패해 스프링 마무리'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39 0
2514 [포토] '도란' 최현준, '쉽지가 않구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38 0
2513 [포토] '피넛' 한왕호, '히든 카드는 녹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13 0
2512 [포토] 무대 가운데로 입장하는 '제카'-'페이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16 0
2511 [포토] '오너' 문현준, '피넛과 대결이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110 0
2510 [포토]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 열리는 KSPO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3 0
2509 [포토] 결승 진출 노리는 T1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3 0
2508 [포토] 한화생명, '창단 첫 LCK 결승 도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86 0
2507 [포토] '제우스' 최우제, 'MSI 가고 싶어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90 0
2506 [포토] 김정균 감독, '전략 고민 중'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81 0
2505 [포토] '페이커' 이상혁, 'LCK 결승 진출전 준비 중'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3 0
2504 [포토] '구마유시' 이민형, '결승전 가야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1 0
2503 [포토] '케리아' 류민석, '힐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3 0
2502 [포토] '바이퍼' 박도현, 'LCK 결승전 오랜만에 가야죠'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75 0
2501 [포토] '딜라이트' 유환중, '첫 오프라인 결승'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5 0
2500 [포토] 김정균 감독, 'LCK 결승전 가야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60 0
2499 [포토] LCK 스프링 결승 진출전 열리는 KSPO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47 0
2498 '래퍼드' 복한규, 4년 만에 클라우드 나인 감독 복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3 53 0
2497 '창단 첫 CL 챔피언 등극' kt, "서머 시즌,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56 0
2496 LCK 신입 아나운서 확정...인재 키우기 나서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84 0
2495 [PWS] 젠지-광동-다나와, 그랜드 파이널 유력 우승 후보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76 0
2494 [LPL 돋보기] '올해는 다르다' BLG, 스프링 결승 진출...MSI도 확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68 0
2493 FC온라인 고교 최강전 열린다…넥슨, 'FC 하이스쿨' 개최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1684 0
2492 'GSL 코드S 8회 우승' 조성주, "아무도 기록 못 넘을 거 같아 더 기뻐"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86 1
2491 팀 바이탈리티 조성주, 김준호 꺾고 GSL 코드S 8회 우승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72 0
2490 '험지서 석패' 민주당 이재성 "성원에 감사, 도전 멈추지 않을 것" [4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5482 19
2489 'GSL 8회 우승 도전' 조성주, 관건은 프로토스 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84 0
2488 '걱정은 기우' GAM e스포츠, VCS 10회 우승 달성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1 95 0
2487 "흔들릴 때마다 일어서는 게 T1이라고 생각한다" [11]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0 942 6
2486 [eK리그] 'FC온라인' 명가의 몰락…젠지, 충격의 강등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149 0
2485 [LCK 다시보기] 젠지 결승행 주역…'쵸비'의 아지르 '슈퍼 토스' [2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9 4251 23
복귀 후 결승 이끈 DK 2군 '하차니' 감독, "욕심 내려놓고 하고 있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47 0
2483 日 리젝트, 2024 PMGO 정상 등극…韓 디플러스 기아는 10위 [9]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2456 3
2482 [PC방순위] '동접 200만에서 10만으로', '팔월드' 하락세 이어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52 1
2481 2024 LCK CL 스프링 최강 팀 가린다…12일 결승전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915 1
2480 탑 베인 선뵌 '제우스', "내가 먼저 이야기 꺼내…자신 있게 뽑았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655 3
2479 결승 진출전 오른 김정균 감독, "T1의 목표는 우승…잘 준비할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46 0
2478 [포토] 배혜지 아나운서, 'T1이 승리했습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59 0
2477 '쇼메이커'가 돌아본 PO, "아지르 토스 각 잘 봤다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73 1
뉴스 ‘새집’ 원하는 뉴진스, 상표권 찾기가 관건... 최악은 수납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