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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막대장이 갖춰야 할 기질 - 타일락의 병법서 유출본

바갤러(115.20) 2025.03.12 13:23:19
조회 335 추천 2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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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식동물 기질

생태계에서 동물은 육식동물과 초식동물로 나뉜다. 이들은 각각 특정한 생물학적, 행동적 특성을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잡식성 동물인 인간도 육식동물형 인간과 초식동물형 인간이 구별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주막의 최정점에 서는 인물들은 예외 없이 육식동물적 기질을 타고난 경우가 많다. 즉, 주막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본능적으로 육식동물적 성향을 타고나야 하며, 이는 후천적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선천적 본능에 가깝다.

결국 주막이라는 거대한 먹이사슬의 정점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육식동물적 기질을 지닌 자들뿐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가 본인의 성향을 냉철하게 분석해 보았을 때, 만약 초식동물형 인간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면, 치열한 경쟁이 지배하는 부여성에서 벗어나 국내성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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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두머리 기질

현대 사회에서는 ‘우두머리 기질’을 갖춘 인물을 흔히 ‘알파 메일(Alpha Male)’이라고 부른다. 이는 단순한 신체적 강인함을 넘어서 사회적 영향력, 전략적 사고, 선동 능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갖춘 인물을 의미한다.

우두머리 기질을 가진 자들은 기본적인 힘뿐만 아니라 정치적 수완, 잔머리, 여론 조작 능력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능력은 후천적 학습을 통해 어느 정도 개발할 수는 있지만, 결국 타고난 기질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주막대장의 자리에 서고자 한다면, 단순한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정치적 감각, 심리전, 그리고 여론을 움직이는 기술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실전 경험과 환경 적응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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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시오패스적 기질

권력을 쥐는 것은 어렵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특히, 주막대장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경쟁자를 제거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냉혹한 판단과 실행력이 요구된다.

역사적으로 모든 주막대장은 타인을 짓밟고 그 자리에 올랐다. 그 과정에서 도덕적 갈등을 느낀다면, 권력 싸움에서 살아남기 어렵다. 죄책감이 없는 결단력,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냉정함, 그리고 필요할 때는 누구든 제거할 수 있는 강인한 멘탈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하는 자는 ‘소시오패스적 기질’을 일정 부분 타고나야 하며, 이 요소가 부족한 자는 필연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주막 역시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거대한 먹이사슬이기 때문이다.


결론: 본능적 기질이 곧 주막대장을 결정한다

부여성 주막의 지배 구조는 결코 평등하지 않으며, 본능적으로 우월한 기질을 타고난 자들이 정점에 선다. 육식동물적 성향, 우두머리 기질, 그리고 소시오패스적 성향을 타고난 자들은 자연스럽게 권력을 향해 나아가며, 그 반대의 성향을 가진 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국내성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결국 주막의 본질은 선택과 생존이며, 본인의 기질을 냉철하게 파악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다.




1914년 8월 3일,

부여왕궁 관저에서, 제 1대 주막대장 타일락


(서거 직전 시봉탕갈에게 남긴 병법서 중 한 줄을 읊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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