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국내에서 포착된 전설의 슈퍼카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30 12:20:52
조회 2398 추천 6 댓글 10
														



드림카를 논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브랜드가 하나 있다. 바로 페라리가 그 주인공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페라리는 한 번쯤은 타보고 싶은 드림카라는 생각을 하게 될 만큼, 브랜드가 지니는 상징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렇다 보니 페라리의 이름있는 모델들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니기 마련인데, 최근 페라리 역사 내에서 상당히 상징적인 역할을 했던 모델이 국내에서 발견되어 상당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경쟁을 펼쳤던 전설적인 슈퍼카는 과연 무엇일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글 김성수 에디터


80년대 페라리 슈퍼카의

대명사였던 테스타로사

최근 오토포스트의 한 독자로부터 제보받은 포착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페라리 512TR이다. 페라리 512TR은 페라리 테스타로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테스타로사는 페라리의 역사 내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고 있던 모델이다.


테스타로사 모델 자체가 페라리 내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은 모델인 만큼, 그 계보를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먼저 테스타로사는 1957년의 250과 이를 재해석하여 1984년 출시한 512BB의 후속 슈퍼카로 페라리 베를리네타 박서에 이은 플래그십 GT 차량이다.

(페라리 테스타로사 전면부 모습 / 사진=보배드림)

후속으로 출시한 두 모델들 모두 수려한 외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그 인기가 상당했다. “빨간 머리”라는 뜻의 테스타로사는 엔진 실린더의 헤드 커버 색깔이 빨간색이라는 점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테스타로사는 1984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512BB의 후속 모델로서 처음 공개되었다. 아직까지도 페라리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거론되는 모델이며, 람보르기니의 기념비적인 모델, 쿤타치와 경쟁을 펼쳤다.

후속으로 출시한 두 모델들 모두 수려한 외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그 인기가 상당했다. “빨간 머리”라는 뜻의 테스타로사는 엔진 실린더의 헤드 커버 색깔이 빨간색이라는 점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테스타로사는 1984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512BB의 후속 모델로서 처음 공개되었다. 아직까지도 페라리의 대표적인 명작으로 거론되는 모델이며, 람보르기니의 기념비적인 모델, 쿤타치와 경쟁을 펼쳤다.

(페라리 테스타로사 측면부 / 사진=보배드림)

테스타로사는 기존 512BB가 지니던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했고, 휠베이스를 50mm 늘려 실내 공간을 넓혔다. 또한 파워윈도우, 에어컨, 6채널 스피커, 카세트 플레이어가 장착되었으며 미국 규격의 충돌실험 준비를 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상당히 공을 들인 모델이다.


당시 슈퍼카치곤 상당히 많은 수량인 8천 대가 생산되었는데, 쿤타치가 2천 대 남짓 생산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수준이다.


90년대에도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꾸준히 명맥을 유지해왔다

테스타로사는 두 번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는데,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가 이번 포착 모델인 512TR이다. 1991년 출시되었으며 네이밍의 512는 5,000cc 12기통을, TR은 테스타로사를 의미한다. 기존 테스타로사 모델과 비교해 큰 디자인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양옆으로 긴 갈고리 모양의 공기흡입구, 직각삼각형 형태의 본넷, 사각형 2등식 리어램프 등의 디자인 요소는 그대로 계승하였다. 그러나 안개등 및 프론트 그릴이 348TB 후기형과 비슷하게 변경됐고 휠 디자인이 456GT, F355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변화하였다.

리어램프의 방향지시등은 흰색으로 변경됐다. 엔진본넷 디자인도 루프라인 경사면 끝 후면 짧은 수평라인에서 바로 수직으로 예리하게 깎이는 라인으로 미묘하게 변경됐으며 윗면에 양옆 그릴도 삭제되었다. 성능 면에서도 422마력 제로백은 4.8초, 최고 속도는 313km/h까지 한껏 끌어올린 모델이다.

1994년에는 512TR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F512M이 출시되었다. 기존의 팝업형 헤드램프 형태에서 고정형으로 바뀌었으며 안개등 및 프론트 그릴도 F355와 비슷하게 변경됐으며 리어램프도 그릴 안에 매립된 2등식 사각형이 아닌 돌출된 4등식 원형 램프로 변경되었다.


434마력 제로백은 4.7초, 최고 속도는 315km/h까지 향상됐다. 1996년 이후에는 페라리 550이 출시되며 단종을 맞이하게 되었다. 플래그십 V12 GT 미드쉽엔진의 사실상 마지막 모델이며 1973년부터 유지됐던 V12 GT 미드쉽엔진의 계보는 막을 내렸다.


(페라리 테스타로사 전측면 / 사진=보배드림)

40년이 다 되어가는 모델이지만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테스타로사는 페라리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테스타로사는 레이싱 게임이나 당시 미디어에서 빈번하게 등장하며 페라리의 상징적인 모델 위치를 굳건히 해 나갔다. 오늘날에도 레트로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고성능 슈퍼카 테스타로사에 대한 매니아들의 관심은 끊이질 않고 있다.


테스타로사가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모델이었던 만큼 시승기에서는 여러 불편 사항들이 지적되곤 한다. 그럼에도 무지막지한 성능을 지닌 80년대 12기통 슈퍼카라는 요소는 오늘날에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그 값을 계속해서 경신하기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최근 밝혀진 테스타로사 중고 매물 가격은 약 3억 원 수준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토포스트 이슈플러스였다.

추천 비추천

6

고정닉 1

1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306 한국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를 사는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7 613 1
305 "차라리 삼자대면하자"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무산?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7 1388 5
304 "이게 무슨일?" 쌍용차가 잘 팔리는 나라가 존재한다?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7 409 1
303 호불호 끝판왕이라는 GV60 디자인 수준 [1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6 2560 3
302 G90 테스트카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물건의 정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6 564 0
301 "설마 국내에도 출시되나?" 혼다 전기차 실물 포착 [3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6 2110 13
300 "스타리아 디자인인데?" 현대차가 준비중인 의문의 차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6 2010 2
299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현실 유지비 수준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6 1241 1
298 "이러니까 헬조선" 교통사고 음주 차량 처벌 수준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3 306 0
297 꼭 이렇게 실드를 쳐야하나? 쏘나타가 안 팔리는 진짜 이유 [2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3 2238 2
296 쌍용이 전기차 5대 개발한다는 소식 전해지자 네티즌들 반응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3 392 0
295 전기차 충전소, 전기차만의 문제가 아니다?! [3]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3 1133 1
294 "거지들의 현실" 요즘 주차장에서 제일 문제라는 사람들 [17]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3 3830 6
293 "메뉴얼 좀 제대로 읽지" 요즘 운전자들이 오해하는 것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266 7
292 GV60 디자인 보고 네티즌이 기대 거는 의외의 자동차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610 0
291 현대차가 슈퍼카 만들어버리면 생기는 일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529 1
290 모두를 놀라게 만든 한정판 마티즈 포착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499 9
289 "페라리 포르쉐 비켜" 누구도 무시못할 레전드 미국차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2 2417 3
288 난데 없는 쉐보레 전기차 리콜 소식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938 1
287 "좋다는 것도 다 옛말" 마세라티는 왜 이렇게 된걸까?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3686 8
286 캐스퍼가 800만 원으로 절대 나올 수 없는 이유 [1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2712 2
285 현대차까지 긴장하게 만든 중국 전기차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468 1
284 싼타크루즈의 놀라운 실제 현지 판매량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01 278 0
283 유일한 테슬라 대항마라는 이 회사의 정체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1 2862 4
282 국내에서 포착된 의문의차, 무슨차일까?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1 3196 1
281 "엠블럼이 중요해" 신형 벤츠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 [2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1 2810 1
280 기아가 잘나가자 현대차 관계자가 보인 반응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1 385 0
279 스포츠카는 이때가 최고였다 레전드로 남은 스포츠카 [1]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1 565 2
278 제네시스 전기차에 세계최초로 적용된 신기술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0 1698 2
277 넥쏘 구매한 차주들이 후회하는 이유 [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0 1418 3
276 현대차 일본 재진출하면 성공할 수 있나?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0 1309 3
275 "하나 남은 효자인데" QM6가 큰일난 이유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0 450 0
국내에서 포착된 전설의 슈퍼카 [10]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30 2398 6
273 "결국 인증받았습니다" 800만 원부터 시작한다던 신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7 491 0
272 도로에서 속도경쟁한 차주의 끔찍한 최후 [3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7 3227 11
271 사모님들이 사랑한 강남 쏘나타 변천사 [1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7 2292 10
270 현대차가 실수로 잘 만든 차 [2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7 4454 6
269 실제로 부대에서 활용한다는 트럭 정체 [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7 511 0
268 카니발 잡는다던 스타리아 실제 판매량은 충격적 [4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6 3195 13
267 "이번엔 빼도 박도 못합니다" LG 배터리 큰일났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6 339 0
266 "정신좀 차려야합니다" 이러다 철수하겠다 라는 말나왔다 [8]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6 1718 12
265 "대기업 들어와도 소용없죠" 중고차 시장의 진짜 문제 [16]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6 2238 4
264 케이팝모터스의 놀라운 쌍용차 인수 비전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6 331 1
263 "아이오닉이 선녀였네" GV60 아이오닉 5 크기 차이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5 2140 2
262 나오자마자 20만 대 팔아버린 역대급 미국차 결함 터졌다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5 2728 6
261 디자인 호불호 갈리는 GV60 실물 느낌 [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5 608 0
260 "이게 미국에선 안통하네" 싼타크루즈 적재용량 논란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5 465 6
259 "디자인 진짜 이상해요" 호불호 갈리는 신차 포착 [32]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5 4280 2
258 9월 부터 바뀌는 자동차 관련 법 [35]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4 1703 1
257 현대차 노조 사라지면 벌어지는 놀라운 일 [9]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4 1157 6
뉴스 “너 이재야?” 8년 만 공식석상 허이재…김해숙도 놀란 달라진 비주얼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