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아이유가 핑크색 헤어로 탈색하며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 깔맞춤. 잘 갔다 올게요"라는 글귀와 함께 사진을 올려 근황을 알렸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핑크색 헤어를 시도한 아이유의 모습이 담겨있다.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넘긴 아이유가 거울 샷을 촬영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전과 대비되는 파격적인 이미지는 그의 오랜 팬들도 놀라게 했다. 박재범과 '절친 인증'한 아이유 앞서 13일에는 자신의 SNS 게시물을 따라 한 박재범에게 유쾌한 반응으로 대응한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 SNS에 "멋있게 찍자 했더니"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아이유. 사진 속 그는 절친 박재범과 비슷한 포즈를 취하며 얼굴에 만연한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두 사람은 같은 명품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아이유는 "모로 가나 기어가나 멋있으면 그만"이라고 덧붙여 나온 사진 결과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최근 SNS에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명품 브랜드 가방을 착용한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절친 박재범이 똑같이 따라 하는 장난기 어린 모습을 보여 커뮤니티 상에 화제가 됐다.
이날 SNS 게시물을 통해서 장난을 유쾌하게 받아 팬들을 즐겁게 했다. 박재범은 지난해 11월 'Why'를 발매했고 현재 소속사 'MORE VISION'을 이끌고 있다. '파격 컨셉'으로 '역대급 컴백' 예고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역대급 컴백'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신곡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과 더불어 파격적인 핑크색 탈색을 시도한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공개된 강렬한 무빙 포스터는 벌써 대성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했다.
15일 아이유의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프리 릴리즈 싱글 - 러브 윈즈(Pre-Release Single - Love wins"라는 글과 함께 17초가량의 무빙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무빙 포스터 속에서 아이유는 색채감이 강렬한 붉은 조명을 배경으로 알 수 없는 어딘가를 응시하는 몽환적인 모습이다. 무엇인가를 보고 놀란 듯 한 아련한 눈빛과 아이유 특유의 처연한 분위기를 끌어올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에는 확대된 아이유 눈 속에 '러브 윈즈'라는 단어가 각인되는 동시 컴백일 '1월 24일' 문구가 등장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11일 군 입대한 뷔는 입대 전 아이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이에 대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부터 톤과 무드가 좋았다. 그동안 아이유 뮤직비디오에서 절대 없었던 분위기다. 유일무이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아이유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던 당시 평소 유지하던 긴 흑발을 과감히 자르고 아이돌이 주로 하던 핑크색으로 탈색한 모습을 공개해 앨범 준비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도 있었다.
그는 해외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속에서 한 팬이 평소의 스타일과 반대되는 스타일링을 시도한 이유에 관해 묻자 "이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답해 수많은 팬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과연 아이유가 2024년에는 어떤 활동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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