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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없으면 사유리처럼"... 제시, 2년 안에 아기 낳고 싶다 '폭탄고백'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9 17:20:39
조회 510 추천 1 댓글 8
														


지난 28일 뱀뱀 유튜브 채널


지난 28일 뱀뱀의 유튜브 채널 '뱀집'에 'GUM 좀 씹어본 제시 누나. 진행은 내가 할게, 대답은 뱀뱀이 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집에 가면 말도 잘 안하고 휴대폰만 보고 일만 한다는 제시 /사진=유튜브 뱀집


제시는 "술도 잘 안 마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몸이 힘든 게 느껴진다. 그래서 물을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면 말도 잘 안 하고 휴대폰만 보고 일만 한다. 부모님이 잠시 한국에 오셨는데 나를 보고 안타까워한다."라며 "집도 안 나가고 집에서 일만 하는데 미국 가면 기운이 많아진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뱀뱀은 "한국말이 좀 늘었을 때 연애를 했느냐."라는 질문을 건넸고, 제시는 "연애는 많이 했다. 근데 연애를 하면 오래하고 안 만나면 진짜 안 만난다. 관심도 크게 없다. 아무리 잘생기고 돈 많아도 소용 없다."라며 "나는 그냥 좋으면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여자가 힘들 때 곁에서 든든하게 있어 주는 게 지켜주는 것이라는 제시 /사진=유튜브 뱀집


이어 뱀뱀은 "연애인 분들 중 눈이 가는 분이 있나?"라는 질문에 제시는 "요즘 TV를 잘 안 봐서. 뱀뱀도 나쁘지 않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듣던 뱀뱀은 "안 된다."라고 말했고 제시는 "야 나도 안 만나"라며 웃음을 더했다.

뱀뱀은 "저는 좋지만 싸움도 잘 안 해봐서 지켜주긴 힘들다."라고 변명했다. 제시는 "지켜주는 게 싸우는 게 아니다. 여자가 힘들 때 곁에서 든든하게 있어 주는 게 지켜주는 거다. 싸움은 나 혼자 알아서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년 안에 아기를 낳고 싶다는 제시 /사진=유튜브 뱀집


이날 제시는 "난 결혼을 이제 하고 싶고, 아기를 낳고 싶다. 하지만 남자가 없다."라며 "이제 나이가 있으니 계란(난자)을 얼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듣던 뱀뱀은 난자 냉동이 가능한 것을 몰랐기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이어 제시는 "조카를 보면 미쳐버릴 것 같다. 나랑 똑같이 생겼다. 하는 행동도 비슷하다."라며 조카 언급도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아기는 2년 안에 꼭 낳을 거다."라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못 만나면 사유리 언니가 한 것처럼 할 거다. 나도 한국말로 설명을 잘 못해."라고 급하게 말을 중단했다.


가수 제시 /사진=제시 인스타그램


앞서 제시는 지난 14일 '핑계고'를 통해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제시는 "전자 담배도 끊었다. 연초도 끊었다. 나는 아기를 낳고 싶다. 사람들 다 안다."라고 말했다.

제시에 앞서 사유리는 자발적 미혼모 삶을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20년 11월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만삭 사진을 공개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라고 글을 올렸다.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홀로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

1988년생인 제시는 올해 3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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