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40살 딸피 고민...

고갤러(220.75) 2024.05.06 15:10:14
조회 185 추천 0 댓글 4

어디다가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올해 40 먹은 아재 입니다.... 답답해서....익명의 힘을 빌려 똥글 함 남겨 봅니다. 


1. 28살에 해외에서 취업하여 11년동안 해외에 있었음. 



2. 나름 대기업으로 월급도 남들 못지 않게 많이 받았고, 주재원 생활로 남 부럽지 않게 다님. 



3. 대리때, 부자집 여자1 이랑 결혼하기로 했었고... 돈 문제로 결국 파혼함. 

    -. 결혼 한번 해 보겠다고 현지에서 40평 오피스텔도 구입 했었음. 공동명의임.  

    -. 파혼하고 명의는 다시 돌려 받았는데, 명의 증여형식이라 세금 1천 정도 나감...  

    -. 이후 3년? 정도 알콜 중독자로 변신. 퇴근하면 운동 갔다가 집에서 술 쳐마시고 잠. 



4. 그 이후 회사가 망함, 그래도 운 좋게 다른곳으로 이직 성공 

    -. 기존 하던 업무가 아니었는데.... 그래도 페이가 좋아서, 계속 버팀... 

    -. 오피스텔 살 때 대출 받은거... 겨우 다 갚음... 

       괜찮다고 생각했음. 그래도 내가 발 뻗을수 있는 집이 있었고, 0 부터 다시 시작 하면 됨.



5. 현지 여자2랑 알콩달콩, 미래 약속도 하였음. 



6. 1년 후 집안 사정으로 급하게 귀국함.  (어머니가 아프심....) 



7. 그래도 돈을 벌어야 하니, 한국 내 좆소기업 취직. 

    -. 그 이후, 여자2랑 점점 멀어지면서 헤어짐... 

    -. 지금 생각해 보면 별 문제 아니었는데...? 후회해도 소용 없는거...



8. 어머니는 수술 잘 되셨는데, 느낌상 오래 사실것 같지 않음...



9. 내 결정으로 한국으로 귀국하고... 돈은 벌어야 하니, 좆소기업 다니면서 고시원 생활 하고 있음. 



10. 오피스텔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았는데.... 그거 팔고 한국서 아파트 전세라도 얻으려고... 

    현재 시세가 내가 산 가격의 절반도 안됨.... 그 마저도 안 팔림....

    


11. 내 회사생활 11년의 결과물이 그 오피스텔 1채 였는데............ 이제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림. 



12. 나이 40에... 고시원에 사는 냄새나는 아저씨가 되어버림.  

     -. 가끔씩.... 생각함. 그때 한국 안 들어 왔으면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 그 여자2랑 결혼해서 잘 살았을까? 어머니를 버리고 여자2를 택한게 죄가 될까? 쓰잘데기 없는 생각만 함. 



그냥... 한국에 따로 이야기 할 사람도 없고 해서... 똥글 한번 남겨봄..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846222 여자들 의견좀.. [3] 고갤러(58.237) 05.07 149 0
1846221 여사친과 동거중 고갤러(126.143) 05.07 619 0
1846220 EBS가 증명하는 "내가 태어나면 안되는 이유" 초등학생포경수술(211.208) 05.07 103 0
1846219 회사사람들 장례식이나 결혼식 꼭 가야하냐? [1] 고갤러(211.202) 05.06 159 1
1846218 니 자식 놈들 비하는게 기분이 나쁜가? 고갤러(112.171) 05.06 90 0
1846217 자기혐오가 심한사람은 고갤러(112.171) 05.06 139 0
1846216 인생이란 무엇일까 안행복행(106.102) 05.06 102 0
1846212 ㅠㅠ 고갤러(112.184) 05.06 117 0
1846208 경계선 지능 고갤러(223.39) 05.06 112 0
1846207 이럴땐 반응 어케해야함?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135 0
40살 딸피 고민... [4] 고갤러(220.75) 05.06 185 0
1846203 야 너 ㅇ ㅇ ㅈ 랑 재결합해라 ㅇㅇ(112.171) 05.06 105 0
1846202 엄마란 인간이 또 정신병원에 입원 시킬려고 날 자극한다 ㅇㅇ(112.171) 05.06 133 0
1846194 제 딸이 이상해요 [3] 클라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6 249 2
1846192 고민 [1] 고갤러(221.146) 05.06 123 0
1846189 내가 병신 인가? [4] ㅇㅇ(116.127) 05.06 142 0
1846188 자고 일어났는데 세상이 멸망해있으면 좋겠다 고갤러(106.101) 05.06 112 0
1846186 요즘 따라 공허하네 마음이 고갤러(106.101) 05.06 109 0
1846183 알바 관두고싶은데 너무 무섭다 ㅇㅇ(203.170) 05.06 118 0
1846181 21살인데 친구가 없는 것 같음 [2] ㅇㅇ(1.241) 05.05 215 0
1846180 이거들이대도 될까요? [1] 고갤러(121.131) 05.05 157 0
1846171 좋아하는 사람이 가해자인데 경찰에 신고했어. [2] 고갤러(112.223) 05.05 150 0
1846167 와이프가 [4] 어니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204 0
1846162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ㅈㄴ 충격인데 [3] hjung93070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86 0
1846161 추억의 고민갤러리 [3] 달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5 184 0
1846160 친구랑 겁나 싸웠는데 한번 봐줘 [4] 고갤러(211.235) 05.04 171 0
1846159 얘 손절 쳐야하냐? [2] ㅇㅇ(220.123) 05.04 144 0
1846156 아 그러려고 그런게 아닌데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4 132 0
1846148 개노답 친구 어떡하죠 [2] 고갤러(1.239) 05.04 149 0
1846145 엄마랑 연 끊고싶은 내가 패륜아인거냐? [7] ㅇㅇ(222.235) 05.04 268 0
1846144 엄마가 왜 나한테만 이러는지 모르겠음 고갤러(59.14) 05.04 152 1
1846143 주변에 두가지 타입의 친구가 있는데 [2] sleeping50(182.218) 05.04 137 0
1846142 ??? 나 어제 두번쨰 출근햇거든? [1] 고갤러(180.70) 05.04 115 0
1846140 어느 어리석은 자의 이야기 [1] ㅇㅇ(106.101) 05.04 130 0
1846139 너가 그립다 [2] 고갤러(106.101) 05.04 156 0
1846138 아 이지혜 보고 싶다 [1] 고갤러(106.101) 05.04 120 0
1846137 32살에 아직 처녀일 확률 몇%냐? 연애 해보고 해외여행 많이 다님 [6] 고갤러(121.134) 05.04 190 0
1846134 내 일상같은거 글쓰려면 어느곳에 쓰는게 좋을까?? [3] 찐따0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04 0
1846133 디시인사이드 첨하는데 이거 어케 하는거야? [4] 찐따08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24 0
1846128 ㅍㅌ 너 페북에 프사 바꿨더랑? [1] 고갤러(68.183) 05.03 190 0
1846122 짝사랑 끝났다.. 기분 개 허탈하네..txt [2] ㅇㅇ(118.235) 05.03 161 0
1846110 진심 인생 꼬인 거 ㅈ같다... ㅇㅇ(218.52) 05.03 114 0
1846109 나를 죽이는 일이 필요해 [2] 아카이브(175.204) 05.03 166 0
1846108 전남친은 비활 현여친은 차단함 인스타 [1] 손판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3 341 0
1846106 친구가 저를 멀리하는 것 같아 고민 고갤러(59.11) 05.03 154 0
1846103 존댓말이 더 편한사람 있음? [1] ㅇㅇ(211.119) 05.02 190 0
1846102 동아리 여사친 관련 [1] 고갤러(160.86) 05.02 159 0
1846098 피어싱 더 뚫었어 [2] 여갤러(118.235) 05.02 170 0
1846097 자영업충인데 여행가고싶댜 ㅇㅇ(59.28) 05.02 127 0
1846095 프로포즈 조언 받고싶은데.. [1] 고갤러(211.234) 05.02 120 0
뉴스 따뜻한 '대가족'으로 돌아온 양우석 감독 "가족 형태·의미 달라졌다"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