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돼. 그전엔 디시가 뭔지도 몰랐고 디시인사이드에서 일본지진 예측했다는 소리 듣고 그떄부터 글 올리게 됐지.

그전엔 일베사이트에 있었다. 노무현 욕하는게 너무 화가 나서 아무나 잡고 줘팼다. 그기 새끼들이 나 같이 욕잘하는 놈 처음 봤다더군. 잘나가다 결국 관리자한테 징계먹고 그만 두고 됐다. 그떄 일베 망해라 적었다고 6개월 정지 주더라. 그때 쓴 장문의 욕설 진짜 걸작이었는데 관리자 개새끼가 삭제하면서 후대에 전수를 못하게 되어 유감이다. 그 글 욕설콩쿠르에 나가면 1등 먹었을텐데. 암튼 그기서 키보드 전투력을 좀 길렀다.

그래서 디시로 넘어 와서 한번 갈고 닦은 키보드워리어로 변신하려 했는데 이미 내 시대는 지나 갔더군. 쓸떄 마다 틀딱이라면서 꺼지라고 해서 요즘은 수긍하고 찌그러져 살면서 조용히 산다. 예전의 필력도 다 살아지고 말이지. 이곳 영갤은 내가 예전에 영어를 공부한 기억에 간혹 들르곤 하는데 올떄마다 가관이라 조금 보고 가는 편이다. 병신력 쩔더라. 계속 그렇게 살기 바란다. 씹새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