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지 않은 윤정년 3화 첫날밤

정년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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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랑이를 위한 변명 사실 별로 변명할 여지가 없는게 문옥경이 이미 다 깔대로 까서 혜랑이 너덜너덜함...'넌 덫을 놓은거야!'그냥 애 잡는 도라이 어른으로서 빌런 혜랑은 극 중에서 받을 벌을 다 받았지...국극단에서도 쫓겨나고 무엇보다 자신의 최애 옥경을 잃었으니까하지만 어떻게 보면 혜랑도 자기 자신을 찾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었겠지 그 덕분에...옥경이 떠 작성자 : 정갤러

쉽지 않은 윤정년 3화 첫날밤

정갤러(49.175) 2024.12.09 17:09:28

조회 851 추천 23 댓글 27

지금 뭐하고 있어?

잘 안 보여

조용히 해 들리겠다

비켜봐 너네만 보냐

와 뭐야 윤정년 벽치기 했어

(((( 오~ ))))

근데 저러고 뭔 얘기만 계속 하냐

거봐 내말 맞지? 윤정년 암것도 모름

무슨 국극 대사 같은거 들리는데?

에휴 주란이가 그만하래

아 대박 ㅋㅋㅋㅋ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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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거기서 뭐하는거야? 너네 그러는거 범죄인거 몰라?

아니 우리는 그냥... 야 가자 ..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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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경선배.. 어젯밤에 제가 뭔가 또 잘못한 것 같은디요..

안 그래도 걱정하고 있었어

첫날밤 의식이 뭔지 쪼까 알려주실 수..

너무 신경쓰지마 정년아.. 그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옥경선배마저 곤란해하시는 걸 본께 겁나 어려븐 것인 갑죠

음.... 정년아, 나랑 영화 한 편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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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워메 나가 뭘 본거여 심장이 왜이리 펄떡거리냐 뛰어서 그런가 근디 뛰기전부터 아니 어째 뛰어도뛰어도 열이 뻗친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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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선생님 정년이 괜찮은가요

과속으로 뛰다가 담장에 머리를 부딪혀서 현재 기억상실 증상을 보이고 있고 3년전 이후로는 기억을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리 국극단 들어온 이후의 기억이 없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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