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백신 왜 맞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맞을 수 밖에 없으니까 맞았다라고 얘기함...
나도 맞기 싫어.... 사서 고생하는 것 같아서
1차 화이자는 맞고 열, 오한같은 몸살 증상이었는데
2차는 더 심했었고 가슴압박에 가끔 콕콕하는 느낌이 있었음
거의 한 1주일은 무기력증에 시달렸던 것 같음. 걍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거든
그래서 3차는 안맞으려고 했었는데 곧 패스가 사라져서 어쩔 수 없이 알아보다가 노바백스가 나왔다해서 관심이 좀 생기기는 했고, 패스 180일쯤까지 존버했었음. 그쯤에 대구에서 패스 폐지라는 기사를 봐버렸거든.
여튼 3차 노바백스 맞았고 24시간정도 지난 상태인데 팔도 아프고 좀 부엇던 2차와는 다르게 살벌한 바늘에 찔려서 접종 부위만 아픈 느낌임.
열은 감기정도의 미열이었고, 가슴부분 압박되는 느낌이 좀 있기는 했고, 가끔 심장쪽 콕콕하는 느낌이 있긴 했었는데 한 세네번? 그러고 이젠 안그럼. 가슴압박도 자고 일어나니꺼 사라짐.
새벽에 열이 슬슬 오르는 느낌이 들었는데 막 엄청 아프다까진 아니라서 그냥 이불 속에 들어가서 잠잤음. 자고 일어나니까 떨어지더라고 땀 좀 났었어.
아 그리고 별로 안아픈 것 같아서 타이레놀을 안먹음. 먹었으면 좀 덜 아팠을려나?
머리도 막 그렇게 맑지는 않지만 감기수준이라 뭐 크게 문제될 건 없는듯?
여튼 선발대 아직은 살아있다....
화이자보다는 좀 괜찮지만, 안맞고 존버할 사람들은 그게 좋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