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원 경위가 있는 세계에서는 12년전 교통사고로 전봇대 추돌 사고로 조수석의 진범이 현장에서 즉사 했음. 

그리고 범인의 생모로 추정되는 오과장은 범인인 자신의 아들이 죽었기에 공소권 없음으로 그냥 사건 은폐하고 살아온 것임. 

서도원이 아버지 시신에서 나온 한서경 어머니의 목걸이를 들고 오자 숨기라고 한 것도 선의라고는 할 수 없음

범인의 아들로 사는 것이 걱정되서 그랬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자신이 아들의 범죄를 감추거나 사건에 깊숙히 관련되 있다는 것을 감추기 위함.

선의로 해석 한다면 

서도원이 가출한 한서경을 데리고 왔을 때 경찰로서 가출 청소년에 대한 보호 조치가 아니라 직접 집에 거두어 돌보아 줌으로서 서도원 경위처럼 속죄를 위한 삶이었다고 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그것은 결국 오과장의  구차한 변명인 것 즉 

오과장이 생모로서 헌팅턴 무도병 환자인 아들을 버린 것처럼 자신의 아들의 범죄가 자신에게 연결되는 것을 싫어했다고 생각하는 게 맞을 듯

반면

서도원 경감이 있는 세계에서는 12년전 교통사고가 없었고 범인이 온전하게 살아있는 세계여서

범인이 연쇄살인을 시작하게 됨

이 쪽 세계의 오과장은 자신의 아들의 범죄를 감추려고 유령열차를 통해 시체를 다른 세계로 버림

그러다가 한서경 검사를 사살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