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련은 병자호란때 환향녀였고 살아돌아왔으나 유부녀가 정절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환대받지 못했음.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결을 강요받아서 결국 자살.
아마 중길의 꿈은 돌아온 구련에 대한 나쁜 말들을 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인듯.
중길은 그때 당시의 감정이 무기력함이라고 했으니 사랑하는 이를 타지로 떠나보냈을때 느꼈던 상실감과 결국 돌아왔으나 부인이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었었다는 사실+다른 사람들이 혐오스러워하는 시선때문에 구련의 상처를 보듬어주기보단 같이 괴로워하느라 련의 자살을 막지 못한 것 같음. 중길이 나으리 소리 듣는거 보니 좋은 집안이었던 것 같은데 명예가 중요했겠지.
옥황 대사중에 “때론 가장 진실한 말에 가장 깊에 베인다”는데 중길이 련에게 상처를 준걸 말하는거 아닐까
중길이 사랑하던 사람을 련이 죽였다는건 련의 전생을 말하는것일테고.
오늘 유독 중길이 눈시울 붉힐정도로 감정실어서 참교육을 한건 아마 련이 떠났을때 주인으로부터 성적인 착취를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봄.
련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고 묵묵히 후회의 사막을 걷고 또 걸으면서 후회하고 고통받으면서도 신을 단 한번도 찾지 않았고 그런 련을 가엽게 여긴 옥황이 기회를 줌.
구련은 박중길 팀장이 전생의 남편과 얼굴은 같으나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신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려고 하자 당황
아마 원작에서의 아들 얘기는 안 나올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