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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차시장여행 후기.

북경도사 2006.01.12 21:44:10
조회 1523 추천 0 댓글 3

오늘 북경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내려서 지금까지 내리고 있으니 보기 드문 대설입니다. 지난 12월 31일에 약간 내렸는데 북경의 북부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북경 전역에 내리는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첫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날에 연연이와 베개가 눈밭에서 뛰노는 모습을 안 찍을 수 없죠. 카메라 들고 나갔습니다.

 

 

 

이곳은 바로 집 앞쪽 잔디밭입니다. 동네 개들 다 여기 나와서 똥을 눟는데, 눈이 내리니 깨끗하게 덮여졌습니다. 동네 개들이야 다 소형견 뿐이라 연연이만큼 많이 눟지 않지요. 자연의 정화작용으로 인해 일년 내내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는데, 작년 6월에 갑자기 연연이가 등장해서 엄청난 양을 눟어대니 잔디밭이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요즘은 연연이 델고 나가면 내가 똥 밟을까 걱정될 지경입니다. ^^

 

 

 

 

 

 

연연이과 베개가 밖에 나오면 추격전 놀이를 합니다. 연연이가 쫓고 베개는 쫓기는 놀이인데, 베개 입장에서는 좀 억울한 놀이이지요. 그래도 심하게 물거나 하진 않습니다. 주로 베개의 꼬리를 물려고 쫓아다닙니다.

 

 

 

 

 

 

베개의 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대개는 허탕을 치게 마련입니다. 이러면서 운동하는 게지요.

 

 

 

 

 

 

돌고 도는 개들의 장난에 북경도사의 카메라도 바쁩니다.

 

 

 

 

 

 

요즘 연연이의 체중이 거의 50킬로그람 쯤 될 겁니다. 너무 커서 잴 수가 없습니다. 대략 그럴 거라는 얘기지요. 아직 9개월이 안 되었는데 올해 연말 쯤에는 연연이가 낳은 강아지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베개는 이런 모습이 의젓하니 좋습니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다들 대단하다고 말합니다. 워낙 크고 잘 생겼기 때문이지요. ㅋㅋㅋ

 

 

이제 여행 얘기를 해볼까요. 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몽상가님과 konafoo님을 모시고 북경차시장 여행을 했습니다. 코나푸님의 아이디는 "코리안 내추럴 푸드"의 약자라고 하는데, 전통음식을 공부하시는 분입니다. 음식과 차는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차도 살 겸 배우기도 할 겸 오셨다고 합니다. 북경도사와 공산당이 가이드를 맡았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북경도사의 컨디션이 안 좋았습니다. 요즘 워낙 바쁘게 사느라 건강을 돌보지 못해서인지 감기에 걸려서 고생했습니다. 사진기들 내내 갖고 다니긴 했는데 몸이 안 좋다 보니 한 장도 못 찍었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사진은 나중에 가서 찍은 겁니다. 처음으로 여행을 주관해서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기록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지요.

 

 

 

 

 

차시장에서 처음 간 녹구차성입니다. 마련도 시장에서 비교적 북쪽에 있는 곳인데 개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손님이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로 보이차를 많이 팝니다. 그런데 노병도 별로 없고 신차 중에서도 좋은 물건이 별로 많지 않은데, 그래도 실력이 있다면 진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북경도사의 거래처 중 하나입니다. 맹고차창의 직영점이 이곳에 있습니다. 북경도사는 이곳과 많은 거래를 했고 신뢰를 쌓았기 때문에 일반 손님과는 다른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여러분이 이곳에 가면 일반 소비자의 대우를 받을 겁니다.

 

 

 

 

 

두 분의 손님을 모시고 노병을 품평하고 있습니다. 몽상가님과 코나푸님은 92년산 맹해차창 제품을 한 편씩 구매했습니다.

 

 

 

 

 

차마고도 마방 행사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입니다.

 

 

 

 

 

 

2층에는 아주 큰 매장이 있습니다.

 

 

 

 

 

 

많이 봤던 것이군요. 마방차를 이런 대나무 광주리같은 것으로 포장했습니다. 여기서 가짜 마방차 만드는지도 모르겠네요. ^^

 

 

 

 

 

 

녹구차성의 맞은 편에 있는 차상점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무지하게 많은 차와 다구를 팔고 있는데 살만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바가지 쓰고 싶은 사람은 들어가도 됩니다.

 

 

 

 

 

 

 

한글로 간판을 만들어 놓은 보이차 상점입니다. 위치는 마련도차성의 맞은편입니다.  한국인을 겨냥해서 사기를 치는 곳인데, 가짜 노병을 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면 100퍼센트입니다. 공산당이 손님들을 모시고 이곳에 들어가서 가짜 차를 구분하는 법을 강의했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차를 골라내서 살 수 있다면 보이차에 대해 견식이 있는 분일 겁니다. 가격 문제는 차치하고 말입니다.

 

 

 

 

 

 

사기꾼네 집 맞은 편에 있는 마련도 최대의 차시장 마련도차성입니다. 무단횡단해서 가면 됩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하니까요.

 

 

 

 

 

 

마련도차성 1층입니다. 수백 개의 상점이 있습니다.

 

 

 

 

 

 

 

2층에 있는 어느 상점입니다. 이 상점의 주인인 아줌마가 차를 우리고 있습니다. 이 아줌마는 벌써 차장사를 꽤 오래 했는데도 차를 잘 모릅니다. 허구헌날 전화해서 좋은 차 왔으니 와서 품평해보라고 하는데, 가보면 늘 대개는 실망입니다. 그래도 열에 한 번은 좋은 차가 있습니다.

 

 

 

 

 

 

3층에서는 마방차를 팔고 있습니다. 진짜 마방차는 아니고 최근에 새로 만든 가짜 마방차입니다. 요즘 이런 것이 많습니다. 지금 523편 남았다고 하네요.

 

 

 

 

 

 

가짜 티가 확 나는 차를 팔고 있네요. 가격도 쌉니다. 3킬로짜리가 300위안입니다.

 

 

 

 

 

 

가짜를 팔더라도 마치 진짜처럼...

 

 

 

 

 

 

3층은 주로 다구를 많이 팝니다. 좋은 다기가 많이 있는데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경민차성도 북경도사가 자주 가는 곳입니다. 주로 대만차, 자스민, 황산모봉, 태평후괴, 기문홍차, 각종 화차, 다구 등을 이곳에서 주로 삽니다.

 

 

 

 

 

 

 

최근에 생긴 차연이라는 큰 시장입니다. 마련도시장의 규모는 확장일로에 있습니다. 차연의 규모는 마련도차성과 비슷할 겁니다. 상점마다 일정 정도의 규모가 있어서 마련도차성처럼 다닥다닥 쪼잔하지 않습니다. 상인들의 스케일도 큰 편입니다. 북경도사는 요즘 이곳에서 철관음을 삽니다. 몽상가님과 코나푸님도 이곳에서 엄청 고급의 철관음을 구입했습니다. 도매가 1700위안의 철관음이었는데 정말 환상적인 맛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어제 북경도사는 다시 그 집에 가서 남아 있던 그 차를 다 사왔습니다.

며칠만 기다리세요. 북경도사의 냉장고에 있는 철관음을 공개하겠습니다. 지금 벌써 수십 근의 철관음을 사놨습니다.   

 

 

 

 

 

 

 

보이차로 만든 음료와 과자입니다. 생차와 숙차로 구분되어 있군요. 일반인들이 마시면 어떤 느낌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못 마실 물건입니다. 연연이 물그릇에 부었더니 연연이도 안 마시더군요. 개도 안 마시는 음료입니다.

 

 

 

 

 

 

 

차연에 있는 오래된 육안차입니다. 안 판다는데 전시용으로는 그럴 듯 합니다.

 

 

 

 

 

 

천량차입니다. 얼마 전에 북경도사는 천량차 3뿌리를 팔았습니다. 87년산이었는데 조금 후에 다시 4뿌리를 사올 생각입니다. 이번에는 1킬로씩 잘라서 팔아볼까 생각중입니다.

 

 

 

 

 

 

 

낮 시간의 여행일정이 끝나고 이곳에서 해물 요리를 먹었습니다. 엄청나게 큰 바다가재를 시켜서 먹었는데 졸라 비쌌습니다.

 

 

 

 

 

이 음식은 첫날 먹은 것들이군요. 호남요리 전문점에서 먹었습니다. 물고기 요리가 특히 맛있습니다.

 

 

 

 

 

마지막 날 간 유리창입니다. 이곳에 육우다예중심이 있습니다.

 

 

 

 

 

 

 

이곳이 유리창에 있는 천복명차입니다. 육우다예중심이기도 하지요. 차나 다식을 팔기도 하고 다도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주로 형식적인 면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차를 사면 바보 되기 딱 좋습니다.

북경도사가 철관음을 맛 보자고 하니까 사진 오른쪽의 소저가 고급철관음을 갖고 와서 우렸습니다. 세차도 안 하고 그냥 마시라고 해서, 세차는 안 하냐고 물어보니까 좋은 철관음은 세차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군요. 마셔보니까 철관음 같기도 하고 황금계 같기도 한 저급품을 가져와서 고급이라고 우롱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 여행중에 차를 구입하고 싶으면 천복명차에서는 사지 말고 오유태차장에서 구입하는 게 조금 쌉니다. 물론 북경도사에게 구입하는 게 가장 싸고 안전하지요. ㅋㅋㅋ

이번 여행에서 몽상가님과 코나푸님 모두 많은 양의 차를 사셨습니다. 특히 코나푸님이 많이 사셨는데, 이 분이 여러 차례 하신 말씀이 "사람들이 왜 이 여행에 안 오는 건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어요" 였습니다.

 

아래의 글은 몽상가님께서 남겨주신 글입니다. 워낙 칭찬 일색이라 부끄럽기도 하지만 이번 여행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신 것이기도 하고 사실을 그대로 알리는 내용이기도 하기 때문에 선전용으로 붙입니다. ^^;; 

코나푸님도 감상을 적어주시면 덧붙이겠습니다.

 

 

 

북경도사님 그리고공산당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두 분 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좋은 기회를 우리 두사람만 누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다음에 이런기회가 북경에서 또 있으면 매번 참석할 것입니다.     2박3일동안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차이야기를 하고 듣고 마시고 하느라고 매일 2시 넘어서 잤습니다.    
우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더욱 좋았습니다.     전문가의 조언아래서 각양각종의 종류의 차를 마실수 있게 되니 참으로 환상이었습니다.     도사는 도사답게 카리즈마가 대단하셨고, 공산당은 키도 크고 체격도 좋고 성실하고 말도 잘하고 인간성도 좋은 젊은 친구입니다.     아이디를 빨리 바꾸지 않으면 제 말은 곧 이적단체 찬양죄로 국가보안법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젊은 여자분들은 절대로 오지 마세요. 아무래도 차맛보다 정신을 딴데로 뺏기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입니다.     큰 사건 생길 소지가 많습니다. 하하.

마련도 시장은 그야말로 확장일로에 있었고 두 분의 위치가 이미 확고하여 상인들이 감히 가격을 말하지 못하고 항상 북경도사에게 먼저 말하여 보라고 할 정도로 차 맛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운 차들에 대하여 시음후 평가를 부탁할 때도 있었습니다. 참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한국인이 북경의 차 시장에서 맛의 평가로 당당히 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것입니다.    
아뭏든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두사람 모두 마치 오래전에 알았던 친구같은 생각입니다. 또 같이 갔던 우형, 차에 대한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이 분 역시 또 한분의 전문가였습니다.   이럴땐 항상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인생은 역시 아름답다.

 

북경도사의 블로그에 오시면 재미난 글 많아요.

http://blog.daum.net/ttao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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