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이것저것하다가 SM 이사와 얘기나눈 썰

TeamoJong(58.148) 2013.02.11 23:09:09

조회 10001 추천 62 댓글 27

컨텐츠 비즈니스 쪽에서 일 도와드렸었거든.. 뉴미디어 사업부라고 해야하나..
우선 결론은 되게 소속가수들을 존중해주는거.. 나랑 말하는데 꼬박꼬박 소속 가수들 존대..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네들은 꼭 뒤에 '아티스트'라고 붙여주고 스케쥴 잡을 때도 개인 의사 우선적으로 존중한다고 하더라..
많이들 궁금해할텐데 팬클럽 회원은 SM 직원 채용시 제외되는가?

답은 YES

내부 정보에 대한 유출 위험이 많으니까.. 음원 유출, 컨셉 유출 등등등
그래서 내가 나는 샤월1기인데 조회했냐고 하니까 인턴은 조회 안해본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ㅇㅇ씨 샤월이었냐며 앞으로 입조심해야겠다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나는 몇달 계약 인턴이었고, 한창 활동시즌이었어서 스포, 유출에 대한 위험성은 없었을 때니깐.

그리고 워낙 인기가 좋아져서 직원들 스펙이 상향평준화... CPA 붙거나 MBA 하고도 지원 많이 하는데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하더라...... 근데 뭐 수만님도 S대 출신이고 ㅋㅋㅋㅋㅋ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반겨하는 눈치랄까

SM에서 현재 고민하고 있는거는
그들 입장에서 한류의 지속 가능성
엔터 사업의 지속가능을 위한 전략
그리고 해외 사업 되게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현지 직원들도 많이 고용하고 있는데 여러 걸림돌들 제거 문제

ㅋㅋㅋㅋㅋ 되게 길게 얘기 나눴는데 기억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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