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요르단 기지 공격에 대한 대규모 보복 공습 단행

SMNEWS

2024.02.03 0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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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가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3명의 미군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응하여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및 이와 연계된 민병대를 목표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미군 중부사령부가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하고 3명의 미군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에 대응하여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및 이와 연계된 민병대를 목표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대규모 공습을 시작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보복 공습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에 개시됐으며, 85개 이상의 목표물을 정밀 공격했다.

공습에는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장거리 폭격기를 포함해 다양한 항공기가 투입됐다. 사령부는 이 공습에 125개 이상의 정밀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타격을 받은 시설에는 작전 지휘 통제 시설, 정보 센터, 로켓과 미사일, 무인기를 보관하는 창고, 그리고 물류 및 군수 공급망 시설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습은 요르단에 위치한 미군 기지에 대한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조치로, 미군은 해당 사건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 행동을 취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공습을 통해 미국과 그 이익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미국의 결의와 대응 능력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강조했다.

▶ 미국, 요르단 미군 기지 드론 공격 보복 공격 확정 ▶ 바이든 대통령, 중동 지역 평화와 안정 강화...이스라엘에 새로운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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