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의 위축과 기업 실적의 혼조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16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2% 내린 37,361.12로 거래를 마감했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37%, 0.19%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강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모건스탠리는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결과를 보여 시장에 혼란을 주었다. 이러한 주요 투자은행들의 상반된 실적 발표는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또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후퇴하면서 이미 부담스러운 투자 심리에 더욱 압박을 가했다.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 및 ECB 통화정책위원 로베르트 홀츠만은 올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ECB의 다른 고위 관계자들도 이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역시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보잉의 주가는 8% 가까이 떨어졌고, 반면 AMD의 주가는 8.3% 상승하며 반도체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엔비디아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경쟁력을 과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의 소비 지표가 여전히 양호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UBS는 올해 S&P500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시장의 다양한 움직임 속에서 투자자들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향후 시장의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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