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윤재옥, 퇴임 기자간담회…"본회의가 있는 날 불면의 밤 지새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8 16:53:01
조회 46 추천 0 댓글 0
														


퇴임기자간담회 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임기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원내대표로 활동한 13개월을 회상하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던 이유는 극한 정쟁의 늪에 빠져 국민의 신뢰를 잃은 21대 국회에서 마지막 1년이나마 정치와 협치의 공간을 조금이라도 확보하고 싶어서였다"며 "원내대표 취임 일성으로 의회정치의 복원을 내걸었고, 협치를 위해 야당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민생 현안에 초점을 맞추는 등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정쟁의 시간이 협치의 시간을 압도했다"며 " 민주당은 제 임기에만 특검법 3건, 국정조사요구 5건, 국무위원 해임결의안 1건, 탄핵소추안 8건을 제출하는 등 입법폭주를 거듭하며 우리 헌정사에 큰 상처를 남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입법폭주에 맞서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9회 행사했다. 그 9번 행사한 재의요구권에 대한 재표결을 8번이나 행해야 했던 것은 제가 원내대표로서 직면했던 최대의 도전이었다. 본회의가 있는 날은 불면의 밤을 지새워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 와중에도 이태원참사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제 임기 때 발의된 주요법안은 국정과제 법안 113건과 기타 주력법안 58건을 합쳐 총 171건이었고, 통과된 주요법안은 국정과제 법안 158건과 기타 주력법안 20건을 합쳐 총 178건"이라고 소개했다.

또 "산업집적법, 화평법, 화관법, 환경영향평가법 등의 개정안이 야당·시민사회 일각의 심각한 반대를 뚫고 통과된 것과 본격적인 우주개발시대를 연 우주항공청법이 통과된 것은 그 의의가 크다"고 자평했다.

윤 권한대행은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번째 여야 영수회담이 열려 협치의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여야 영수회담이 주기적으로 개최되고 협치가 제도화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아직 기다리고 있다"며 "여야가 당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또다시 극한 정쟁의 늪에 빠진다면 우리 국민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민생 파탄, 민주주의 파괴, 국가 발전의 지체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연금개혁 합의 불발에 대한 기자들의 물음에 "모수개혁만 하고 말것이냐 구조개혁까지 할것이냐 쟁점 있다. 모수개혁에 상당한 접근 이뤄진 것 사실이나 여야 합의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한다"며 "이 문제는 국회가 21대에서 22대로 바뀐다고 이 문제가 단절된 이슈는 아니다. 그러니 계속 이 문제 논의해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채상병 특검법, 당정관계 등에 대한 조언을 부탁하자 "신임 원내대표는 의원님들 집단 지성으로 선택 될 것이고 저는 직전 원내대표로서 도울 부분 있으면 적극 도울것"이라며 "채상병 특검 관련해서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면 상의해보겠다. 지금 새 원내대표에 누가 될지 모르는데 어떻게 하라 마라 할 상황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사에 본격적으로 들어간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지금 시점에서는 정치권에서 수사와 관련해서 언급하기 보단 상황을지켜보고 국민적 평가와 판단을 근거로 말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총선 패배 책임론을 놓고 당이 분열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진영 안에서 갈등 문제를 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과정에서의 이견을 다 녹여내 함께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일단 전쟁이 벌어지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이 어려울때 누구나 '내가 책임지겠다. 책임지고 이 일을 하겠다'고 결연한 모습을 모든 당선인들이 가질때 희망 있고 지지해주는 국민께 희망 드릴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두가지 관점에서 우리 당이 위기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더 강력한 여소야대 구도가 펼쳐질 22대 국회를 두고 "야당의 선의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협상력이 제로에 가까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국민을 믿고 민심을 바탕으로 협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재의요구권이라는 수단은 정말 절제되고 최소한으로 행사하는것이 맞지만 협상에 있어 유일한 협상 수단인것도 맞다. 이런 극단적 대립 지양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의회정치 복원과 협상을 해야한다"면서 야당을 향해 '절제된 입법권 행사'를 촉구했다.



▶ 황우여 '전대 연기' 언급에 與 "6말7초 전대가 총의…당 대표 행세하나"▶ 與 원내대표 출사표 던진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정견 발표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4039 부천시, 심리극 집단상담 '마음치유극장'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5 0
4038 박강수 마포구청장, 여름철 재난 사고 대비 관리 철저 당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5 0
4037 무협, 일본 소비재 시장 진출 확대 '지금이 적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0 0
4036 세곡동, 민·관·군 협력으로 청소년 꿈에 날개 더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9 0
4035 종로구, 북한산 연접지 평창동 15만㎡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동 걸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 0
4034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우표 발행...총 59만 2천 장 오는 30일부터 판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7 0
4033 당·정·대 '정책협의회' 신설해 정책 조율·사전협의 강화…매주 한 차례 회의키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5 0
4032 깊어지는 건설경기 침체에 수주액 '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7 0
4031 부산국제영화제, 9년 연속 FIAPF 영화제위원회로 활동 예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4 0
4030 신군부 독재에 저항한 민추협 40주년…여야 "'민추협 정신' 복원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0 0
4029 나경원 "당 대표 출마 고민은 아직…전대 시기 결정되면 고민할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9 0
4027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풍수해 대비 비상대응훈련 실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7 0
4026 한국주택금융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주택금융컨퍼런스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9 0
4025 [조우석 칼럼] 특검 빌미로 한 尹 탄핵 공세 이렇게 대응하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7 0
4024 與 "채상병특검법 부결 당론 채택…모든 의원 접촉 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9 0
4023 김 의장 퇴임 앞두고 "개헌·선거제도 개혁과 저출생 극복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7 0
4022 김 의장 "채상병특검법, 합의안 위해 노력해달라…안돼도 28일 재표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6 0
4021 [단독]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소녀상 철거 시사' 베를린市長 지지 기자회견...정의기억연대에 맞불 [9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648 32
4020 [후속보도 ④] 성교육 강사 손경이, 앙평원 전문강사 자격 박탈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4 0
4019 앙숙 김기현·황운하, 의원회관 '이웃사촌'…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배정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6 0
4018 巨野, '채상병특검법' 거부권 행사에 尹·與 향해 총공세..."탄핵열차 탑승 준비됐다" [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88 2
4017 TS-한항전, 공공데이터로 항공교육 품질 높인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5 0
4016 마포구,'흙한줌 푸마시 봉사단'사업 시작...농장 일손 돕고 기부도 하고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2 0
4015 "꽃보다 구민"...제29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6 0
4014 바이든 대통령, 재임 중 최저 지지율 기록… 6개월 앞둔 대선 전망 '흔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0 0
4013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3 0
4012 멕시코 폭염, 생태계 위협…원숭이와 민물고기 대량 폐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96 0
4011 애플, EU의 반독점법 기반 2조7천억 과징금에 법적 대응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43 0
4010 김진표 의장, "팬덤 정치 폐해…대의민주주의 위기"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106 0
4009 애인의 휴대전화 비번 알아내 몰래 들여다본 여성...2심서 '무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71 0
4008 與 조경태 대만총통 취임식 참석…중국, "'무단 방문', 한중관계 역행"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8 0
4007 검찰, 이재명 대표 흉기 습격범에 징역 20년 구형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72 0
4006 [속보] 尹대통령, 채상병특검법 국회에 재의 요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6 0
4005 통영 제석초, 화재 이후 새로 지어진 조립식 건물서 2~4학년 수업 재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94 0
4004 한국주택협회, 강민구 前 부장판사 초청...AI시대 생존자세 특별 강연회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9 0
4003 與 "운영·법사위원장 독식은 입법 독재…견제·균형 필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3 0
4002 30대 이하와 서울·인천 거주자에 비타민 D 부족 경향 높은 것으로 나타나 [37]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6198 16
4001 경기도 특사경, 축구장 2.4배 규모 산지 무단훼손 행위 27건 적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2 0
4000 與 임이자 "尹정부 2년간 파업근로손실 역대정부 37%…노사 법치주의 추진 결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9 0
3999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오늘 오후 중 경찰 출석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7 0
3998 황우여 "허 대표가 친정 온 것 같다고"…허은아 "찾아오기 쉽지 않은 곳"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8 0
3997 아스트라제네카, 싱가포르에 2조원 들여 차세대 항암제 공장 짓는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5 0
3996 [속보] '음주 뺑소니' 김호중 오늘 오후 경찰 출석 예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0 0
3995 여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8 0
3994 [후속보도 ③] 성교육 강사 '손경이 사건'...공공기관 민원 땐 형사소송 각오해야 하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88 0
3993 민주, 22대 국회 개원 후 '검찰개혁' 입법 강행 의지 밝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39 0
3992 육군 32사단 신교대서 훈련 중 수류탄 터져...훈련병 1명 숨지고 부사관 1명 중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77 0
3991 경찰 지구대까지 쫓아가 "빚 갚으라" 협박한 불법 사채업자 징역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0 0
3990 치킨, 또 가격 올린다...BBQ, 메뉴 평균 6.3% 인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50 0
3989 '타깃' 등 美 소매업체들, 고물가에 가격 인하 행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1 4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