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학문인권연구소, 전쟁기념관 앞 수요자 중심 교육바우처 요구 기자회견 개최

SMNEWS

2024.02.22 15:04:52

조회 23 추천 0 댓글 0

보건학문인권연구소 회원들이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보건학문인권연구소(이하 보앤인)는 20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과 학부모 수요자 중심의 교육바우처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보앤인은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살 수 있게 모든 교육적인 지원을 다 해야 한다"며 "공교육이 맞지 않아 제빵사나 자동차 정비공이나 발레리나 되겠다고 한다면 그 아이가 가난하고 형편이 안 좋더라도 충분히 교육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교육 바우처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앤인은 "2023년 공교육을 떠난 학생이 5만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그 아이들을 또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교육을 망친 것은 국가인데 교육을 망쳐놓고 그 교육이 맞지 않아서 떠난 학생들을 외면한다면 국가는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앤인은 "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교육을 한다며 영상을 통해 딜도 3개를 보여줬다는데, 아이들이 충격을 먹어서 소리 지르고 비명 지르고 난리가 났다고 한다"며 "학부모가 그 수업을 공개해 달라니까 지적 재산권이라며 보여줄 수 없다고 한다. 학부모한테도 못 보여주는 교육을 아이들한테 왜 하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보건학문인권연구소 회원이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공교육이 저하되고 아동학대 신고하라고 하니 아이들이 학부모는 물론이며 선생님들까지 아동학대라고 신고하는 교실이 되고 말았다"며 "선생님들의 교권을 무너뜨린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아니라 선생님 당신들이다"라고 비판했다.

보앤인은 "교육은 국가의 100년지대계이지만 공교육에 실망하여 학교를 떠난 이상 국가는 이들을 위한 정책을 제도화해야 한다"며 "학교 밖 학생들도 공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똑같은 환경에서 학생과 부모의 선택에 의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바우처를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촉구했다.

▶ 빙판길에 미끄러지는 차 막으려다...30대 사망 ▶ 강북구,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강화 교육 실시....어린이시설 종사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진행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이혼하고 나서 더 잘 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7/08	-	-
5114	한동훈 눈치보기? 與 총선백서 특위, 발간 시기 두고 논쟁	SMNEWS	07.08	19	0
5113	이장우 "장마 기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총력 기울여야"	SMNEWS	07.08	24	0
5112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 격려	SMNEWS	07.08	14	0
5111	대전시, '커리어 톡(TALK)' 통해 청년 일자리 매칭	SMNEWS	07.08	13	0
5110	與, '임성근 불송치' 결정에 "더 이상 국민적 슬픔, 정쟁화 하지 말라"	SMNEWS	07.08	18	0
5109	수출은 펄펄 끓는데 내수는 여전히 냉랭	SMNEWS	07.08	23	0
5108	최상목 "세수 가운데 법인세 좋지 않아…안타깝게 생각"	SMNEWS	07.08	14	0
5107	원희룡 캠프, 진중권에 "무슨 목적으로 남의 당 전대 방해하나"	SMNEWS	07.08	15	0
5106	시진핑에 고개 돌리는 中 군부...시진핑, 지위 위협받자 군부에 '칼질' [50]	SMNEWS	07.08	5411	29
5105	군대 입영 안 하고 음주운전 사고까지...20대 집유	SMNEWS	07.08	29	0
5104	꾸지람 들었다고...잠든 어머니 살해한 30대 지적장애인 구속	SMNEWS	07.08	26	0
5103	김진태, 속초의료원 응급실 대란에 "걱정 안겨드려 굉장히 유감"	SMNEWS	07.08	22	0
5102	與 성일종,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에 "억울함 풀 곳은 재판정"	SMNEWS	07.08	21	1
5101	인천서 밀물로 무인도에 고립된 중학생...해경, 40여분만에 구조	SMNEWS	07.08	20	0
5100	제주서 여탕 들어가 불법촬영한 중국인..."내부 신기했다"	SMNEWS	07.08	57	1
5099	"왜 나를 찼냐"...군산서 헤어진 연인 흉기로 찌른 60대	SMNEWS	07.08	25	0
5098	[이 시각 세계] '親동성애 행보' 교황 비판해 온 대주교에게 교황청이 '파문' 형벌 [13]	SMNEWS	07.08	594	0
5097	[포토] 대전시 가족사랑생명존중 축제 퀴어축제에 강력히 반대하며 가족의 가치 목소리 높여	SMNEWS	07.08	17	0
5096	[포토] 대전시 가족사랑생명존중 축제, 퀴어축제에 강력히 반대하며 가족의 가치 목소리 높여	SMNEWS	07.08	23	0
5095	영화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 오는 10일 전국 대개봉	SMNEWS	07.08	22	0
5094	與 김장겸, 공영방송 가치재정립 토론회 개최	SMNEWS	07.08	40	0
5093	與 비대위, '대통령실 전대 개입설'에 "결코 그런 일 없어"	SMNEWS	07.08	12	0
5092	러·중의 미묘한 긴장감...미소 뒤에 숨겨진 '우방국 경쟁'	SMNEWS	07.08	22	0
5091	중국 위성 로켓, 발사 후 민가 추락?...주민 독성 가스에 '불안'	SMNEWS	07.08	17	0
5090	일본, '캐나다 잠수함 60조원 수주' 한국에 뺏기나...가와사키 중공업 비리 '충격' [6]	SMNEWS	07.08	409	2
5089	대전시 반대에도 강행한 퀴어축제, 같은 장소에선 가족주류화연대의 가족사랑 생명존중 문화축제 [1]	SMNEWS	07.08	21	0
5088	김포공항에서 만나는 한국 전통문화의 향연	SMNEWS	07.08	21	0
5087	동물권행동 카라 더함노조, 민주노총 카라지회 및 공동대책위 규탄	SMNEWS	07.08	18	0
5086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전보행로 준공식 개최	SMNEWS	07.08	20	0
5085	마포구 민선 8기, 2년간 구정 운영 평가 긍정 70.6%	SMNEWS	07.08	18	0
5084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요구, 민주당 내부서 계속 제기돼	SMNEWS	07.08	17	0
5083	우루과이 요양원 화재로 10명 사망...삼일 애도 기간 선포	SMNEWS	07.08	16	0
5082	히잡 시위 비판 변호사 투옥, 이란 당국의 강경 대응	SMNEWS	07.08	16	0
5081	영국 노동당 정부,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 지원 발표	SMNEWS	07.08	222	1
5080	프랑스 총선 결선 투표, 중도좌파의 승리 VS. 극우 하락	SMNEWS	07.08	18	0
5079	SK 최태원 회장, 美 사업현장 찾아 나서...미래 성장동력 점검	SMNEWS	07.07	32	0
5078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조여정 -김진영(덱스)-고규필' 캐릭터 포스터 공개	SMNEWS	07.07	30	0
5077	이현우&문정희 주연 '원정빌라'...2024년 하반기 개봉 확정	SMNEWS	07.07	26	0
5076	경기도 '성남 -고양' 등 1기 신도시 선도 예정지구 5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SMNEWS	07.06	55	0
5075	마포구, 제2기 마포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출범	SMNEWS	07.06	57	0
5074	8월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 1.41원/MJ 인	SMNEWS	07.06	53	0
5073	중국내 의료ㆍ교육 붕괴...'월급 못 받는 의사와 교사들'	SMNEWS	07.05	84	0
5072	與 7·23 전당대회 후보들 '공정 경선 서약식' 참석	SMNEWS	07.05	68	0
5071	원희룡·나경원·윤상현, '영부인 메시지 읽씹' 한동훈 비판 일색	SMNEWS	07.05	68	0
5070	양쯔강 범람, 반복되는 중국 자연재해...공산당이 자초한 재앙인가 [13]	SMNEWS	07.05	1223	12
5069	중국 정부가 자랑하던 고속철도, 이제는 적자로 중국 경제 목 조른다	SMNEWS	07.05	77	0
5068	시진핑이 경제 중추 삼았던 전기차 몰락 조짐...시진핑 리더십 위기로 이어지나	SMNEWS	07.05	77	0
5067	대정부질문 파행시킨 與 '한미일 동맹' 논평, '안보협력'으로 수정	SMNEWS	07.05	58	0
5066	하늘도 버린 중국, 전역에서 폭우 및 홍수 '시진핑 원망 폭증'	SMNEWS	07.05	204	0
5065	망해버린 상하이, 중심가 쇼핑센터에 사람 없어 '맥도날드도 떠났다'	SMNEWS	07.05	7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