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윤지상 기자] 오는 4월 3일(수) 도쿄 시부야에 에비스 맥주 박물관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YEBISU BREWERY TOKYO)'가 오픈한다.
도쿄 에비스(恵比寿)가 발상지인 에비스 맥주는 1988년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브루어리를 운영했다. 무려 100년에 걸쳐 도쿄에서 맥주 생산을 했었지만, 공장은 1988년 이후 멈추었지만 근 35년 만에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로 다시 오픈하게 된 것이다.
과거에 사용했던 양조 솥과 맥주 제조 설비 일부를 살려서 브루어리 곳곳에 활용했고,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에비스 맥주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제공한다.
에비스 맥주 브루어리
에비스의 과거를 의미하는 '뮤지엄 에어리어'에서는 에비스 맥주의 역사와 더불어 130년을 이어온 브랜드의 뿌리를 살피는 공간을 연출하고, 현재를 의미하는 '브루어리 에어리어'에서는 독일제 양조 설비와 브루어스 룸을 방문해 제조 담당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의 체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또한 미래를 의미하는 '탭룸 에어리어'에서는 에비스 인피니티와 에비스 인피니티 블랙외에도 기간 및 수량 한정의 에비스 맥주를 포함해 6종류의 맥주를 상시 제공한다.
에비스 맥주 브루어리
오픈 당일인 4월 3일에는 봄/여름 시즌 한정 맥주인 '포기 에일 2024'를 선보인다. 이 맥주는 2가지의 홉을 드라이 호핑해 트로피컬한 향과 안개와 같은 색이 특징인 맥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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