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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X박성훈XPD 밝힌 #정치편향 #로코 #케미 [종합]

os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7.01 17: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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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OSEN=박판석 기자] 구청을 배경으로 한 시원시원한 로맨틱 코미디가 온다. '저스티스'를 통해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은 황승기 PD와 나나와 박성훈은 탄탄한 케미와 함께 드라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냈다.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황승기 PD, 나나, 박성훈이 참석했다.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a.k.a 불나방)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 로코이다.

나나가 연기하는 구세라는 스펙은 없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을 가진 시원시원한 인물이다. 나나와 호흡을 맞춘 박성훈이 연기하는 서공명은 구청에서 근무하는 원칙주의 5급 사무관이다. 

황승기 PD는 나나와 박성훈과 '저스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황 PD는 "'저스티스'를 본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상반된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라며 "현장에서 연기하는 것을 봤을 때, 더 잘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출사표' 대본을 본 이후에 한 번 더 그때 그 배우들과 작업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나나는 조금 더 밝고 코믹한 역할을 했을 때, 조금 더 매력적이고, 박성훈은 내가 본 남자 배우 중에 가장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캐스팅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던 것은 연기력이었다"라고 섭외 기준을 설명했다. 

KBS 제공

나나 역시 황승기 PD와 박성훈에 대한 믿음을 표현했다. 박성훈 역시도 함께 작품을 하면서 쌓인 신뢰를 털어놨다. 박성훈은 "황승기 감독과 작품을 2번 함께 하면서 쌓인 신뢰가 있었고, 구의회를 배경으로 하고 나나도 함께 있는 재미있는 대본이 있어서 함께 놀아보자고 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출사표'의 배경은 기존의 정치드라마와 다르게 국회나 청와대가 아닌 구청과 구의회를 배경으로 한다. 황 PD는 "사람들이 정치를 불신이 강하다"라며 "정치가 가까운 것이고 일상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지방 정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방 정치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작가님의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구의원과 정치인들이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고 중요한 사람 인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출사표' 제작발표회 방송화면

나나는 박성훈과 '케미'가 잘 맞는다고 말했다. 나나는 "제가 부족한 부분을 박성훈이 잘 채워주셔서 따라가면서 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박성훈 역시도 나나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황 PD의 목표는 '출사표'를 통해 웃음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황 PD는 "젊은 친구들이 연애도 하고 즐겁게 지내는 드라마다. 코로나19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웃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장르물에서 주로 활약했던 나나는 로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나는 "지금까지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인물이다"라며 "가볍고 유쾌하게 즐기면서 연기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라고 했다. 황 PD는 술을 먹는 장면에서는 나나와 구세라가 99% 비슷하다고 농담을 했다. 

나나는 구세라와 닮은 점이 있다고 말했다. 나나는 "저도 구세라처럼 해야 할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린다. 저도 그렇다. 세라는 한가지에 꽂히면 물불 가리지 않고 해결 하려고 한다. 그런 면도 저와 비슷하다. 지금은 '출사표'를 행복하게 잘 마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박성훈이 꼽은 서공명의 매력은 까칠해 보이는 면과 다른 따스한 며이다. 박성훈은 "최근 두 작품을 반사회적인격장애가 있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로맥틱 코미디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즐겁게 촬영을 하는 만큼 보시기에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저도 모르게 제 동공이 흔들리는 장면을 피디님이 보시고 마음에 들었는지 똑같이 해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나나와 박성훈은 서로와 서로를 괴롭히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통쾌한 감정을 느꼈다. 박성훈은 "나나가 대본 지문에도 없는 구레나룻을 당긴다거나 그런 적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나나는 "둘이 너무 친하고 편하고 잘 받아준다"라고 밝혔다. 

KBS 제공

황승기 PD는 정치 편향의 논란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황 PD는 "드라마 속 정당명인 진보와 보수라는 명칭을 달고 있어서 오해가 생겼다. 작가와 대본을 준비하면서 생각한 것은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치를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각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드라마의 구도를 선명하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드라마의 소개 역시도 극 진행과 상관없이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부분을 삭제했다. 다른 의도나 정파성을 가지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대본 수정은 없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로코에 방점을 찍고 있고, 정치는 거들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출사표'의 감독과 나나와 박성훈이 꼽은 매력 포인트는 재미였다. 황 PD는 "제가 현장에서 재미가 없으면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온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정말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고,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작품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작은 이야기로 크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나나는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고 재미가 있다.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출사표'는 오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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